엔터기술, 신규시장 진입 모멘텀..매수유지-교보

  • 등록 2004-03-10 오전 8:35:56

    수정 2004-03-10 오전 8:35:56

[edaily 김상욱기자] 교보증권은 10일 엔터기술(068420)과 관련 1분기 실적이 예상수준으로 전망되고 유럽과 중동 등 신규시장 진입으로 모멘텀이 확보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300원을 유지했다. 송민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터기술의 2월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79.5%, 전월대비 55.4% 증가한 60억1000만원으로 2월까지 누적매출액은 9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1분기 매출액은 예상치인 151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터기술의 지난해 매출액 중 약 92%가 일본, 필리핀, 미주지역이었지만 올해들어 유럽 및 중동지역으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UAE(아랍에미레이트)에 36억2000만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또한 유럽시장의 매출도 꾸주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엔터기술은 지난해말 서킷 시티에 이어 최근 베스트바이와 휴대용 반주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추후 Target, 토이슬러스 등 미주 지역의 Mass Market에 대한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며 "이러한 미주지역 Mass market 진출에 대한 효과는 이르면 2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연말 특수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송민호 애널리스트는 "미주 지역에 대한 마케팅 전략 변경에 따라 기본 반주기(199달러)에 비해 단가가 저렴한 보급형 반주기(75달러)를 납품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휴대용 반주기의 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미주 지역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물량 증가로 인해 일정부분 이익률 하락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MIDI 팩 매출이 증가속도를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은 2003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주 지역 Mass market 진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는 매출액의 3% 수준을 미국내 유통업체인 Lead Singer와 배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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