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있는 PC 레시피 찾아라"

PC 선택시 사용자 성향 습관 파안해야
데스크톱·게임·휴대용 등 용도 맞게 골라야
  • 등록 2015-09-27 오전 8:50:08

    수정 2015-09-27 오전 8:50:08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인텔의 ‘맛있는 PC’ 프로모션이 화제다. 어떠한 PC를 구매해야 할 지 고민인 사용자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주듯 각자의 사용 용도와 구매 목적에 알맞은 PC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맛있는 PC’란 개인의 성향이나 경험에 딱 들어맞는 PC를 의미한다. 그러나 음식의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듯이 PC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맛있는 PC’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먼저 PC 사용자 스스로의 성향이나 습관을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PC 레시피를 하나하나 찾아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요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성향과 맞지 않는 부분은 빼고 원하는 특징은 알맞게 추가한다면 개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PC를 찾을 수 있다.

영화 볼 맛 나는 PC는.. 올인원 PC

나만의 PC 레시피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기준은 바로 이동성과 사용 목적이다. 주로 어떤 장소에서 무슨 작업을 하기 위해 PC를 사용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해야 나에게 적합한 PC를 선택할 수 있다.

평소 이동이 적고 한 공간에서 작업이 많은 사용자라면 데스크톱이 적합하다. 또한 성능과 화면 크기가 중요한 사용자라면 더욱 노트북보다는 데스크톱을 선호할 것이다.

하지만 복잡한 설치과정이나 부속품 때문에 망설여지고, 기왕이면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길 PC를 원하다면 올인원 PC를 추천한다. 올인원 PC는 선이 최소화된 데다 본체 설치가 필요없어 넓은 공간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다.

LG전자 24V550-GT30K
일반 노트북보다 큰 화면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고성능 작업이나 게이밍에도 적합하고, 고화질 영화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 원룸 등 제약이 있는 공간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성하고 싶은 이들에겐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LG 일체형PC 24V550-GT30K가 있다. 이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에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와 TV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거실에서도 TV 시청과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동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올레TV 올인원의 경우 IPTV 셋톱박스와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일체형 PC가 하나로 합쳐진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리모콘만으로도 편리하고 자유롭게 인터넷 TV와 PC를 오가며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이동 중에도 누리고 싶은 게임 마니아에게는 최신 그래픽카드와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이 제격이다.

일반 노트북의 경우 고사양의 3D 게임을 플레이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최근에는 게임 마니아들을 겨냥해 최고급 사양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성능 노트북은 게임뿐만 아니라 동영상 편집 등의 고사양 소프트웨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레노버 Y50-70
게이밍 노트북이 갖춰야 할 조건은 우선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다. 특히 MMORPG나 FPS 등 뛰어난 3D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신 온라인 게임의 경우 인공 지능 및 빠른 그래픽 처리 능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가 필수다. 여기에 속도가 빠른 저장장치(SSD)나 용량이 큰 메모리가 더해지면 고사양 PC게임을 원활하게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레노버의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Y50-70은 인텔의 고성능 프로세서인 코어 i7-4710HQ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860M 4GB DDR5의 그래픽을 탑재해 최상의 그래픽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JBL 스테레오 스피커와 우퍼 스피커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해 생동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맛과 분위기 중요시 여기는 스타일.. 2in1

업무나 학업을 위해 항상 PC가 필요하지만 이동도 잦은 사람이라면 노트북과 태블릿 사이에서 종종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동량이 많아 좀 더 가볍고 간편한 태블릿이 끌리면서도 때로는 복잡한 작업으로 인해 데스크톱과 동일한 운영체계(OS)와 프로그램을 써야 해 노트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용자에게는 노트북PC와 태블릿PC 경계를 넘나드는 제품인 투인원(2in1) PC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HP 파빌리온 X2
노트북처럼 사용 가능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키보드를 떼어 내고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2in1은 이동성과 성능이 모두 필요한 멀티플레이어들에게는 안성맞춤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윈도우 10의 출시와 맞물려 2in1의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2in1은 노트북처럼 데스크톱에서 가능한 복잡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면서도 한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도 장점이다.

에이서 스위치 10E
추천 제품으로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10.1인치 제품인 HP 파빌리온 X2와 에이서 스위치 10E가 있다. 에이서 스위치 10E는 레드닷 어워드와 컴퓨텍스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이미 입증받았고, 최근 윈도우 10 탑재 버전도 새롭게 출시됐다.

파빌리온 X2는 무게가 약 600g으로 휴대하기에 좋고, 유명 스피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의 스피커도 장착돼 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컴퓨트 스틱

USB 메모리 사이즈의 인텔 컴퓨트 스틱은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하다. 하지만 TV등의 디스플레이 모니터만이 제공되는 환경에서 아주 간편하게 개인용 PC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 윈도 운영체계, 메모리, 저장장치, 비디오 출력 단자, 마이크로SD 슬롯, USB 단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HDMI를 지원하는 가정용 TV나 모니터와 연결하면 순식간에 이를 PC로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외부 입력 기기를 위한 블루투스 기능도 제공한다. 웹 검색, 문서 작성, 동영상 재생, 캐주얼 게임 등 보급형 PC로 가능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는 손안의 PC인 셈이다. 특히 USB에 동영상을 담아 재생하는 경우와 달리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추가 코덱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거실 TV에 연결해 동영상을 스트리밍하거나 재생하는 데 편리하다.

컴퓨트 스틱은 다른 기기에 비해 휴대성이 편리하고, 10만원대의 가격 및 최소한의 공간만을 차지한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HDMI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환경이 갖춰져 있는 지를 먼저 확인하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 집에 설치돼 있는 최신 대화면 TV를 PC로도 사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며, 외부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용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인텔 컴퓨트 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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