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내년 1분기내 상장 추진(상보)

패션·리조트·건설 등 투자 및 해외진출 확대
바이오사업 투자재원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등록 2014-06-03 오전 8:00:27

    수정 2014-06-03 오전 9:49:4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에버랜드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 재편된 사업부문들의 사업경쟁력을 조기 확보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패션부문의 핵심 육성사업인 패스트패션(에잇세컨즈)은 과감한 공급망 투자 등 차별화된 사업역량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리조트 사업의 경우 해외 선진파크의 국내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의 시설을 확충하고, 이와 연계한 호텔 투자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건설사업은 조경, 에너지 절감, 리모델링 등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극대화해 연수원, 호텔, 병원 등 특화 시장의 수주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역량을 조기 확보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삼성에버랜드는 대주주(44.5%)로 있는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신기술 확보, 경영인프라 투자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주화 사장은 “삼성에버랜드는 각 부문의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 인력, 경영인프라를 적극 확보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이달 중 주관회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양이 닮은꼴...3단 표정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