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1Q 호실적 기대…테슬라 효과 지속-한화

  • 등록 2022-04-07 오전 8:36:51

    수정 2022-04-07 오전 8:36:5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29.9%다. 6일 종가는 23만1000원이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314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36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테슬라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테슬라는 1분기 31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2분기에도 테슬라 효과가 지속되고 엘앤에프의 구지 공장이 가동으로 높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월 베를린,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도 본격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전방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로 구지 공장 가동률은 100%에 근접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분기 기생산 했던 재고까지 납품하며 캐파를 뛰어넘는 출하량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해외 증설 발표,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직납 계약도 호재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2023년 말 기준 20만톤의 국내 캐파 증설을 계획하고 있고, 유럽과 미국 공장 증설도 연내 발표될 것”이라며 “주요 OEM들과의 직납 계약, 테슬라 4680 밸류체인 진입, 레드우드와의 파트너십 등 긍정적인 이슈가 많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광물 가격 상승률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률은 하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광물 가격 상승이 판가로 전가되며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하는 만큼 영업이익 증가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생산 중단도 우려 요인이지만 타 공장 생산량이 상쇄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 중단은 우려 요인이나 배를린·오스틴 공장에서의 생산이 이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내 추가 증설 발표 및 공장 조기 가동 등에 따라 미래 실적 추정치는 상향될 여지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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