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中기업상대 인민폐영업 개시

  • 등록 2004-06-29 오전 8:34:44

    수정 2004-06-29 오전 8:34:44

[edaily 이경탑기자] 우리은행은 29일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중자기업(중국자본으로 설립된 중국기업)에 대한 인민폐영업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국의 WTO가입에 따라 중국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자기업에 대한 인민폐영업 개방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중국 은감위로 부터 중자기업에 대한 인민폐 영업 내인가와 4월 본인가를 취득한데 이어 지난 28일 관련 등기를 완료함으로써 중자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우리은행 상해지점은 거래중인 한국계기업의 중국투자기업 및 한국계 대기업의 협력기업에 대해 어음할인과 인민폐대출 업무 등을 중심으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은감위에서 발표한 외채관리 규정으로 인민폐 대출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번 인민폐 영업개시로 중국내 은행영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상해지점은 1995년 7월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상해에 지점을 개설, 2000년 8월 외자기업 및 외국인에 대한 인민폐 영업을 시작했다. 또 작년 7월 개설된 북경지점은 북경지역에 영업 중인 한국계기업에 대한 여신, 수출입 업무와 유학생, 주재원에 대한 송금 등의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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