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윤종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미국 투자 전문지 배런스 선정 30인의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에 3년째 올랐다.
| ▲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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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가 최신호(26일 발행)에서 발표할 `전세계 30인의 가장 존경받는 CEO(30 most respected cheif executive officers worldwide)`에 따르면 윤 부회장과 함께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CEO, 스티브 잡스 애플 CEO,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CEO 등과 함께 한국인으로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배런스는 회사의 이익과 주가, 리더십과 업계 수준 등을 감안해 30명을 선정하고 있다.
미국 외 지역에서 꼽힌 사람은 모두 11명.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호주, 프랑스, 독일, 인도,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위스 CEO가 포함됐다.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선정된 사람으로는 `위(wii)`로 선전하고 있는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CEO,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CEO, 타타선즈의 라탄 타타 CEO 등 9명.
반면 실적부진으로 최근 북미 수장에서도 물러난 카를로스 곤 르노 CEO, 앤 멀캐히 제록스 CEO, 로버트 톨 톨브러더스 CEO 등은 순위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