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락 애널리스트는 "차익매물이 나오고 상승탄력이 둔화되기 시작한 1928선은 낙폭의 정확히 50% 되돌림 수준에 해당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추가 상승이 나타나더라도 1930선은 낙폭과대 메리트가 소멸되는 구간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며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8일로 예정된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 21일 FOMC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바로 그것이라는 것.
한편 전일 외국인의 매수규모 확대에 대해서는 "기조적인 변화로 단정짓기 어렵지만 일관된 매도세에서 3일 연속 매수 규모를 확대한 것 자체를 폄하할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지수복원으로 낙폭과대 메리트가 약화된 상태인 만큼 탄력적인 추가 상승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