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16일
NICE평가정보(030190)에 대해 창조경제, 빅데이터 등 정부 정책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도 두자리 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가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신우 연구원은 “최근 3개년 매출액 연평균 15% 성장했다”며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 2484억원, 영업이익은 15.1% 늘어난 27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고 성장중에 있는 E-BIZ사업부가 올해도 30%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그는 “E-BIZ사업부는 동사의 핵심 자산인 7000만명의 개인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구성, 일반 고객들(B2C)에게 판매하고 있다”며 “기존 자산의 활용이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금액이 크게 들지 않고, 개인신용정보라는 자산의 레버리지가 높아 활용성과 사업 확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창조경제, 빅데이터, 금융위의금융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2위 업체 KCB의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수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