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일본·중국 매출 본격화… 턴어라운드 기대-하이

  • 등록 2015-07-27 오전 8:40:16

    수정 2015-07-27 오전 8:40:1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일본 아크레이 물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중국 성장성 본격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6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7%, 39.4% 증가했다”며 “일본 아크레이향 제품 전용공장인 송도 물량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성장성 본격화도 기대 요소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세계 당뇨병 환자는 3억8200만명으로 이중 중국인이 9800만명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영향 불균형적 식습관으로 중국 당뇨병 발병 가능성 환자 수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혈당 측정기 시장 규모는 50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매년 20%씩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이센스는 지난해 중국법인 설립 후 3억개 규모의 생산공장을 착공해 3분기 완공 예정이다. 중국향 매출은 지난해 60억원에서 올해 80억원, 내년 130억원으로 예상돼 성장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그는 “아크레이 물량 증가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중국 공장 완공으로 향후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올 하반기부터 자체 마케팅 인력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매출 성장성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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