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부산 광복점, 쇼핑과 예술의 조화 `아쿠아몰` 오픈

국내 최조 Sea-side 백화점..신관 아쿠아몰 오픈
  • 등록 2010-08-25 오전 8:22:25

    수정 2010-08-25 오전 8:22:25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국내 최초 시사이드(Sea-side) 백화점, 개점 당일 최고 매출 기록(67억3000만원), 붉은 속옷 하루 17억원 판매 등 수많은 이슈를 낳았던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지난해 12월 `본관`에 이어 신관인 `아쿠아몰`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25일 지하 6층, 지상 13층, 연면적 16만2483㎡(4만9151평), 매장면적 7만6331㎡(2만3090평)의 `아쿠아몰`을 그랜드 오픈했다.

▲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
롯데광복점은 신관인 아쿠아몰의 오픈에 따라 백화점 부문이 모두 문을 열게 돼 부산 최대 규모의 시사이드 백화점이 탄생했다. 브랜드는 총 750여개가 입점했다.

매출은 본관과 신관을 합쳐 올해 4070억원, 2012년 5700억원, 2014년에는 7000억원을 달성해 서부경남 상권을 아우르는 최대 백화점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에 맞춰 새롭게 문을 연 아쿠아몰은 판매 매장 위주로 구성된 여느 백화점과는 달리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중앙 보이드에 설치된 `아쿠아틱쇼(Aquatique Show)`는 아쿠아몰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쿠아틱쇼는 세계 최대의 실내 영상음악분수로 높이 21m, 수조폭 16m에 이르고 1000여 개 노즐에서 나오는 분수에 음악과 화려한 영상이 더해져 어디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아쿠아틱쇼`


이 밖에도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홀이나 갤러리, 아이들을 위한 키즈까페 및 영어학원, 스포츠 클럽, 대형서점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도 마련됐다. 또한, 각 층의 본관과 연결된 브릿지(1·2·8층 제외)에는 플라워가든(3층)과 VIP라운지(6층), 그린라운지(6층) 같은 고객휴식공간을 마련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아쿠아몰의 매장 구성을 살펴보면, 우선 2~4층에는 유니클로, 자라, Gap 등 `글로벌 SPA 브랜드`가 7~8층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 4대 스포츠 브랜드가 복층 구조로 입점했다. 또한, 발리, 몽블랑 등 해외명품 브랜드가 본관에 이어 추가로 들어왔으며 4층에는 픽스딕스, 애플 등의 Young IT 전문관도 들어섰다.

설풍진 부산광복점 점장은 "광복점은 백화점이라는 단순 개념을 뛰어넘어 `빛`과 `물, `바람`이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종합 예술 건축물"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부산 롯데타운은 부산의 새로운 발전을 일으키는 계기이자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변모하는 롯데의 꿈을 실현한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며 "향후 부산 롯데타운이 동북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롯데타운은 백화점을 비롯해 2014년 오픈 예정인 롯데마트와 시네마, 2016년 완공 예정인 107층 높이의 초고층 타워가 순차적으로 건설된다.

▲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 층별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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