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5년간 영업이익 2.9배 성장 전망-유안타

  • 등록 2021-05-11 오전 8:01:37

    수정 2021-05-11 오전 8:01:3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이하 SKIET)에 대해 글로벌 분리막 3위 업체로 오는 2025년까지 캐파 확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9배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SKIET는 2차전지 소재 가운데 화재 위험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분리막 생산업체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다. 주력제품은 전기차용 분리막이 56%, IT용 분리막 43%,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 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매출처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26%, LG에너지솔루션이 37%, 일본 파나소닉 등 기타가 37%다. 최대주주는 SK이노베이션으로 지분 60%를 보유 중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분리막 수요 규모는 습식 및 건식을 포함해 지난해 41억㎡, 올해 55억㎡, 2022년 82억㎡, 2023년 106억㎡, 2024년 132억㎡, 2025년 159억㎡으로 앞으로 5년간 3.9배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SKIET도 공격적인 설비 확장을 진행한다. 2019년부터 매년 5.3억㎡, 8.7억㎡, 13.8억㎡, 15.5억㎡, 23.2억㎡, 27.5억㎡으로 확대할 계획인데 5년 동안 5.2배로 확장된다.

황 연구원은 “오는 2025년까지 캐파 확장에 힘입어 영업실적은 2.9배 증가할 전망”이라며 “추정 영업이익은 올해 1921억원이며 내년 2987억원으로 55%대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2023년 3671억원, 2024년 4312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5월 상장 후 주가는 오버슈팅 과정을 지나 3~6개월 후부터 적정가치에 수렴할 전망”이라며 “미래수익을 현재가치로 계산하는 방법을 적용하면 전고체 전지 위협이 크게 부각되기 전까지 적정주가 범위는 10만~16만원”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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