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전 세계 360만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코코다이브(운영사 모비콘텐츠테크)’가 143엔터테인먼트, 일본 엔터테인먼트 그룹 DLE와 협력하여,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 도쿄 타워 내, ‘K-POP 플라자 도쿄’에서 아티스트 팝업 이벤트를 연다.
K-POP 플라자 도쿄는 일본의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를 K-POP의 새로운 성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TEG’와 ’DLE 그룹 3사(CARAVAN Japan, DLE KOREA, 주식회사 D.L.E)’가 11월에 공동으로 오픈하는 K-POP 이벤트 공간이다.
오픈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아티스트 아이콘(iKON)과 라임라잇(LIMELIGHT)의 팝업 이벤트를 연다. 일본 내 열성적인 팬들을 보유한 두 아티스트의 의상 전시는 물론, 본 이벤트 한정 ‘코코다이브’ 단독 특전 포토카드와 오리지널 굿즈(클리어 포스터, 랜덤 아크릴 키 체인, 랜덤 스퀘어 캔 배지, 랜덤 A4 클리어 파일 등), 두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표현한 카페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라임라잇의 직접 방문도 예정돼있다.
한편, 전 세계 두 번째 큰 음악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은 미국·중국을 제치고, 지난 상반기 K-POP 음반 수출 대상국 1위(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약 1조33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코코다이브에게는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전략적 중요 지역이라는 평가다. 전 세계 360만 팬덤을 보유한 코코다이브는 이번 도쿄타워 내 첫 팝업 이벤트에 상품 및 콘텐츠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