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폴)국고3년, 4.72~4.90%..박스권 속 약세

국고5년, 4.99~5.16%
수급 vs 펀더멘털 구도..LG카드 미 고용지표 등 변수
  • 등록 2004-01-05 오전 8:49:17

    수정 2004-01-05 오전 8:49:17

[edaily 양미영기자] ] 5일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 주(1월5일~1월9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72~4.9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주 국고3년은 4.73~4.82%)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99~5.16%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4.97~5.06%)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4.72 4.90 4.99 5.16
max 4.80 4.95 5.05 5.20
min 4.70 4.85 4.95 5.10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 주 채권 폴에는 7명이 참여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 수급 호재가 지속되겠지만 미 ISM 제조업 지수나 국내 수출 호조 등 펀더멘털 요인이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며 약세 우위 속에서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월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주식시장이나 미국 지표 등도 부담이 될 전망이며 LG카드 문제 역시 주 은행들의 매수세를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반면, 국고3년 입찰이나 금통위는 큰 모멘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봤으며 설 전까지 한국은행이 통화흡수를 자제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상방 경직성을 키울 것으로 봤다. 주중 발표되는 미 고용지표 등도 관심거리다. 국고3년 폴에는 7명이 모두 참여했다. Lower에서는 4.75%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4.75%가 1명, 4.80%가 1명이었다. 표준편차는 0.03934였다. Upper에서는 4.90%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4.88%, 4.85%, 4.95%가 각각 1명 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29841이다. 국고5년 폴에는 7명이 참여했다. Lower에는 4.95%가 3명, 5.00%도 3명이었으며, 5.05%도 1명이었다. 표준편차는 0.03779645였다. Upper에서는 5.15%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5.20%가 2명, 5.1%가 1명으로 표준편차는 0.03450328이었다. ◇대한생명 안희상 팀장=금주는 예상보다 적은 국채발행물량과 LG카드 문제로 인한 지표물 선호현상등의 수급에 의한 하락요인이 존재하나 `1월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주식시장과 백화점 매출및 12월 경기선행지수의 호조, 전주말 미국시장의 급등 등의 상승요인에 더 비중을 둬야할 것으로 보여진다. LG카드 문제로 메이저 은행권이 매매에 참여하기가 힘든 상황이고 금통위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이번에도 멘트로 보여줄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섣부른 매수는 힘들어 보인다. 또 LG카드 관련 올해 만기도래분이 10조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어 만기연장에 들어간다면 매수 사이드의 위축은 좀더 깊어질 것이다. 다만 외평채 발행이 어렵다는 가정과 설을 앞둔 신축적인 통화정책이 기대되므로 수급에 기댄 소폭의 랠리는 기대할수 있을 전망이다. ◇하나은행 이동규 과장=시중자금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이런 현상은 설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금리의 오름세를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고채 3년 입찰과 목요일의 금통위를 앞두고 있으나 큰 모멘텀이 없어 금리 내림세도 제한적일 것이다. 따라서 대외경제지표, 수급재료와 지난 해 말부터 다소 호전된 매수심리를 바탕으로 단기적인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오히려 다음주말에 발표되는 미국 12월 고용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태광투신운용 이기복 차장=전월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1월 국고채 공급물량, 지난 연말 환매나 자금 이탈 등의 요인으로 콜론이나 초단기자산으로 운용되고 있던 투자대기 자금이 새해 들어 현물 투자로 유입되는 등 수급우위연건이 형성되고 있어 금리는 소폭이나마 하락세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12월 일평균수출액 8억불을 넘는 등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수출실적 등 펀더멘탈의 호조세와 통안증권, 은행채 차환 등 단기금리 교란요인이 잠복하고 있어 금리 하락폭을 좁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당분간은 수급우위 vs 펀더멘털 호조 요인간의 지루한 논쟁이 재개되는 가운데 금리는 소폭의 박스권 등락장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주말 미국 ISM 지수 개선으로 인해 주초 약세가 예상되나, 아직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에는 통화정책 변경 여부,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 물가 등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지 않아 주중반 이후에는 재차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행 김홍중 과장=기본적으로 주식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발행 요인 정도만 변수로 남는다. 그러나 박스권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5년물 발행물량이 예상보다 적은 만큼 3-5스프레드도 25bp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은행 김의건 과장=이번 주 역시 좁은 박스권 정도로 본다. 채권을 들고 있는 참가자가 많지 않은 만큼 팔자세 보다는 관망세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며 결국 심리 싸움이 전개될 것이다. ◇LG투신 최원녕 팀장=무엇보다 미국 데이터들이 좋게 나올 것으로 보여 약세를 예상한다. 이에 더해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는 외국계 은행들의 경우 헤지물량을 일부 출회할 것으로 보여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보인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김의건(외환은행) 최완석(삼성선물) 김홍중(기업은행) 이동규(하나은행) 이기복(태광투신) 안희상(대한생명) 최원녕(LG투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양이 닮은꼴...3단 표정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