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열기 잇자"…주요 백화점, 이번주 '겨울 정기세일' 돌입

롯데百·AK플라자, 15일부터…현대百은 16일부터
롯데百, 기획·직매입 상품 최대 80% 할인
현대百, 겨울 외투 물량 전년比 20% 확대
  • 등록 2018-11-11 오전 9:46:28

    수정 2018-11-11 오후 1:00:20

지난해 롯데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당시 소비자들이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이번 주부터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들은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인만큼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늘리고, 직매입 상품을 확대하는 등 세일 구성을 강화해 11월의 쇼핑 열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8일 간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선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총 8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원 규모 물량, 24만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우선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 기획한 상품들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80% 가량 저렴한 ‘블랙 라벨 상품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9만9000원) △블랙야크 L메테오 벤치파카(32만원) △네파키즈 스웨터(3만원)가 있다.

파격적인 가격의 직매입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일본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롯데백화점이 협력한 ‘스노우피크 롱패딩 + 가방세트’를 19만8400원에 판매한다. 스노우피크 롱패딩은 구스솜과 깃털의 비율이 8대2인 프리미엄 패딩 제품으로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아웃도어 바이어가 직접 진행했다.

이 외에도 올해 대표 직매입 상품들인 △구스다운 롱패딩 △엘폭스 목도리 △폴란드산 구스솜 이불 등의 마지막 물량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의류·잡화·리빙·아동 등 전 상품군에서 지난 겨울 세일보다 100여개 많은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10~50% 수준이다. 패딩·코트 등 겨울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 겨울 정기 세일 포스터 (자료=현대백화점)
특히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현대백화점카드 사은 혜택을 강화한 ‘블랙위크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의류·잡화·리빙 상품군에서 앤디앤뎁·노스페이스·시슬리 등 300여개 브랜드를 선정해, 현대백화점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 5%보다 1.5배 높은 구매금액대별 7.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겨울 정기 세일 기간 20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도 진행한다.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에트로, 마이클코어스, 투미 등을 시작으로 발리, 무이, 포츠, 로샤스 등 한섬 수입 브랜드를 비롯해 질샌더, 파비아나필립피, 멀버리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겨울 정기 세일 기간 점별로 200여개 이월상품 할인 행사도 연다.

AK플라자도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윈터 세일’에 돌입한다.

남녀 의류, 잡화, 뷰티, 침구 등 겨울시즌 상품을 기본 10~30%까지 할인하고 해외명품,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등 패션상품을 중심으로 이월상품 및 특가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미국 최대 규모 쇼핑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현지시간 23일)기간 해외 직구족들의 눈길을 돌리기 위한 ‘AK 블랙 프라이스’ 한정 세일 상품도 선보인다.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에서는 다이슨 청소기를 75만9000원에, 애플 에어팟을 12만9000원에, 노스페이스 다운점퍼를 9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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