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사, 올해 임단협 무분규 타결

찬성률 57.1%…2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본급 10만원 인상·일시금 270만원 등
  • 등록 2023-09-20 오전 7:58:13

    수정 2023-09-20 오전 8:07:3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 임금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9일 열린 사원 총회에서 2023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진행한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57.1%로 2년 연속 무분규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을 놓고 진행한 찬반 투표에는 총 조합원 1936명 중 1844명(95.2%)이 참여했다. 이 중 1053명(57.1%)이 찬성함에 따라 협상이 타결됐다.

지난 5월부터 르노코리아 노사는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 지난 14일에는 8차 본교섭을 열고 이튿 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벌이며 새 잠정 합의안을 내놓은 바 있다.

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볼보, 링크앤코, 폴스타 등 모델에 적용된 세계적 명성의 길리그룹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중형 SUV 신차를 준비 중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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