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추석 끝나면 오피스텔 보러갈까? 오피스텔 '가을 분양대전'

  • 등록 2015-09-28 오전 8:00:00

    수정 2015-09-28 오전 8:00:00

△ 우성건영이 다음 달 5일 하남시 미사강변 신도시에 분양하는 ‘미사역 르보아 리버’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우성건영]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내달까지 8000여실 규모의 ‘오피스텔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서울 송파구와 하남미사·광교신도시, 경기용인 등 기반시설을 갖춘 곳이 많아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성건영은 다음 달 5일 하남시 미사강변 신도시에 ‘미사역 르보아 리버’ 오피스텔 366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18㎡ 280실 △23㎡ 56실로 구성된다. 오는 2018년 완공을 앞둔 서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가까운데다 한강조망(전 세대 50%)을 갖췄다. 효성건설도 내달 초 1420실(전용 20~84㎡)규모의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GS건설은 같은 달 아파트 1005가구와 함께 ‘광명역 파크자이 2차’오피스텔 432실(전용 21~37㎡)를 분양한다. 안산·시흥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광명역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수지구 성복동 대형 물류창고 부지에 3000가구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성복동 23 일대(6만 2000여㎡)에 아파트 2357가구(전용 84~101㎡)와 오피스텔(전용 30㎡ 내외) 645실 등 총 3002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가칭)을 중심으로 대형마트와 영화관, 쇼핑몰 등도 함께 조성된다.

한국자산신탁도 같은 달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에서 436실 규모의 ‘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오피스텔을 분양한다. KTX 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중 역세권이다. 주변으로 14개 대학과 삼성 LCD 클러스터 단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이 밀집된 지역이다.

△ 2015년 9~10월 주요지역 오피스텔 분양 현황 [자료=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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