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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26180)은 한국통신과 e-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정보기술은 한국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적인 네트워크 망을 활용, 이와 연계해 새로운 e-비즈니스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으며 한국통신은 솔루션 및 네트워크 수요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여간 실무진을 중심으로 TFT를 구성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 크게 e-Biz 솔루션, IDC, 및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e-Biz 솔루션 부문은 한국통신에서 추진중인 320만 중소기업 대상 ASP 사업에 대해 현대정보기술에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수리점 종합관리 솔루션"에 대한 사업화를 1차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현대 그룹사들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xERP, SCM 등 중소기업 정보화 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IDC 부문은 양사의 IDC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 금융권 및 전 산업분야에 걸쳐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DRS(재해복구서비스)에 대해 공동 영업을 수행하여 향후 일본이나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진출의 기회를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은 현대정보기술의 영업 및 컨설팅 능력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저렴한 한국통신 엔텀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중소기업에 공동 제공하기로 하고 기타 엔텀VPN의 부가서비스에 대해서도 협력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