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지나는 수혜 단지에 ‘주목’

GTX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19년말 완공
일산~수서 노선 최대 수혜지는 동탄
송도~청량리 노선은 인천 수혜 많아
  • 등록 2013-02-13 오전 8:30:35

    수정 2013-02-13 오전 8:30:35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나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GTX 3개 노선에 대한 기본계획용역 관련 예산 100억원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GTX 3개 노선은 인천 송도~청량리 간 48.7km, 일산 킨텍스~수서 간 46.2km, 의정부~군포 금정 간 45.8km 등 총 140.7km로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 말 완공된다. GTX는 평균 시속 100km로 달려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30분 내외로 운행한다. GTX가 개통되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는 33분, 일산에서 동탄까지는 40분, 의정부에서 금정까지는 28분정도 걸린다.

◇일산 킨텍스~수서 구간

동탄2신도시는 일산 킨텍스~수서 노선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GTX와 더불어고속철도(KTX)를 이용해 강남, 서울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047040), 롯데건설, 호반건설, 신안, 대원, EG건설, 동보주택건설 등 7개 업체가 오는 28일 동탄2신도시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총 6207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A29블록에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84㎡ 총 1348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이 A28블록에 공급하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전용면적 101~241㎡ 총 1416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이 A30블록에서 분양하는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59~84㎡ 총 922가구로 이뤄진다.

EG건설의 ‘이지더원’(총 642가구) 동보주택건설의 ‘동보노빌리티’(총 252 가구) 신안의 ‘신안인스빌 리베라’(총 913 가구) 대원의 ‘대원칸타빌 2차’(총 714가구) 등이 같은날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다.

또 GTX가 지나는 경기도 용인시도 수혜지역이다. GS건설(006360)이 올해 안에 용인시 중동에 공급하는 ‘용인 동백’은 전용 79~127㎡ 총 1220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719가구다. 포스코(005490)건설이 상반기 용인시 신갈동에 분양하는 ‘신갈더샵’은 전용 58~116㎡ 총 61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는 대우건설이 ‘일산푸르지오’를 3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1㎡ 총 589 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 18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인천 송도~청량리 및 의정부~군포 금정 구간

인천 송도~청량리 노선에서는 인천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이 상반기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총 1138가구, 대우건설은 4월 송도국제도시송도G1블록에서 총 1159가구 분양을 각각 앞두고 있다.

이 노선에서는 삼성물산(000830)이 11월 경기 도부천시 중동에 공급하는 ‘래미안부천중동’도 수혜단지로 꼽힌다. 전용 84㎡ 단일형으로 총 548 가구 중 5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또 의정부~금정 노선에서는 대우건설이 4월 분양예정인 ‘의정부 민락푸르지오’가 수혜단지에 포함된다.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 59~84㎡ 943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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