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인터넷·통신주 부진..소프트웨어도 약세

  • 등록 2001-08-29 오전 8:54:18

    수정 2001-08-29 오전 8:54:18

[edaily] 28일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인터넷주들도 이런 전반적인 장세를 뒤엎지 못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3.5% 하락했고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도 1.7% 떨어졌다. 이베이가 4.3%나 떨어졌고 야후는 이날 사용자들에게 개인 도메인명과 다양한 이메일 어카운드 등 새로운 기능을 담은 웹호스팅 패키지를 선보이고 오는 금요일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매진된 "블랙&블루 월드 투어"를 웹으로 방송하겠다는 소식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1%나 하락했다. 익사이트앳홈은 전일 전환사채 환매요구가 들어왔다는 소식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상승 반전했다. 익사이트앳홈은 5.1%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익사이트앳홈의 최대주주인 AT&T가 채무초과 상태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AT&T는 익사이트앳홈 투자에 30억달러를 쏟았고 이는 모두 소진됐다. 통신업종도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나스닥 통신지수가 1.7% 미끄러졌다. 그러나 대형 전화업체들이 포진해 있는 S&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지수는 1.1% 올랐다. 알카텔과 시스코시스템즈, 노텔 네트웍스 등이 모두 하락한 반면 루슨트 테크놀러지가 2.3%의 상승율을 보였다. 퀄컴과 에릭슨, 에코스타 커뮤니케이션즈, 넥스텔 등이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AT&T와 스프린트, MCI그룹 등은 소폭 올랐다. AT&T는 이날 콕스 커뮤니케이션과 케이블 비지니스에 대해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웨이브 시스템즈의 경우 "매수" 추천과 두 명의 새로운 임원진 임명 소식 등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는 모습이었다. 랜드버그 탈만의 애널리스트 도널드 뉴먼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픈웨이브는 무선 시장 성장 가능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2년안에 55%의 성장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시스코의 중역을 맡았던 케빈 케네디를 영입,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으며 자사의 매니저였던 존 맥펄린을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임명했다. 이에따라 오픈웨이브의 주가는 한때 9%나 급등했으나 장 막판 무렵 매도량이 몰리면서 내림세로 마감했다. 소프트웨어 종목들도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가 2.4% 하락을 나타낸 가운데 오라클과 시벨 시스템즈, BEA 시스템즈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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