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대한투자증권은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원 애널리스트는 3일 "1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작년 출시한 신제품 호조 및 뇌염생백신 매출 정상화, 주요 항생제 약가 환원 등으로 41.2% 늘었다"며 "이같은 매출증가와 영업인력 효율성 향상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역시 각각 197.5%, 422.8%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제네릭 제품을, 10월에는 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당뇨병치료제 아마닐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작년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제약 업황 및 보험재정의 흑자전환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