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에 적합한 3가지 유형의 제품 서비스화 전략을 제시하면서 이 같이 진단했다.
첫번째로 언급된 전략은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판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제품판매형· 창조형 서비스 전략이다. 이는 전자자물쇠 제조사인 에픽시스템즈가 활용하는 전략으로 해외 소비자를 표적 삼아 자체 해외쇼핑몰과 페이팔 결제시스템을 결합해 대량으로 수출하고 있다.
무협은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기술격차가 감소하며, 산업간 경계가 없는 초 경쟁 시대로 제조업의 대외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정적 수익 창출과 경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선 제품 서비스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