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中企, 성공방식 따로 있다?

무협 "비밀은 제품 서비스화"
  • 등록 2013-06-06 오후 12:08:24

    수정 2013-06-06 오후 12:08:24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안정적 수익과 경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선 제품의 서비스화를 통해 차별화를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에 적합한 3가지 유형의 제품 서비스화 전략을 제시하면서 이 같이 진단했다.

첫번째로 언급된 전략은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판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제품판매형· 창조형 서비스 전략이다. 이는 전자자물쇠 제조사인 에픽시스템즈가 활용하는 전략으로 해외 소비자를 표적 삼아 자체 해외쇼핑몰과 페이팔 결제시스템을 결합해 대량으로 수출하고 있다.

두째는 ‘제품판매형·개량형 서비스 전략. 동종업이나 다른 산업의 서비스를 도입해 이익 증가를 노리는 방법이다. 식물성 유산균 특허를 보유한 웰빙엘에스는 보유한 특허를 제품 수출에만 활용하지 않고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해외 로열티 수입을 얻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은 서비스판매형·창조형 서비스 전략이다. 창조적 수익 모델과 기술간 융합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라는 것이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한국스마트카드는 2008년 뉴질랜드 웰링턴시에 운영시스템을 수출해 현지 교통요금을 정산하고 있다.

무협은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기술격차가 감소하며, 산업간 경계가 없는 초 경쟁 시대로 제조업의 대외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정적 수익 창출과 경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선 제품 서비스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