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신세계 7월 실적 등 현대 헤드라인(20일)

  • 등록 2002-08-20 오전 9:29:44

    수정 2002-08-20 오전 9:29:44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0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휴맥스(28080, BUY) 7월 매출액 224억원, 실적 회복 가시화
- 휴맥스의 7월 매출액은 224억원, 영업이익 50억원, 경상이익 63억원으로 집계됨. 7월 실적은 동사가 기존에 제시한 것보다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달성하였으나 영업이익은 훨씬 양호한 결과를 달성함. 이는 마진율이 높은 제품 비중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 회사측에서 제시한 8월 매출액은 31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수준으로 7월보다 개선된 실적임. 특히 8월에는 그동안 지연되었던 중동의 Orbit 물량이 납품되기 시작하여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 올해 Orbit으로 나가는 물량은 10~15만대 수준이 될 전망.
- 동사는 지난 Viaccess CAS 계약 파기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나 낙폭과대 인식과 투자심리 호전으로 17,000원을 저점으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현재 PER 7.6배, EV/EBITDA 3.5배에 거래되고 있음.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8/19).

◇하나은행 (07360, BUY): 서울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하나은행을 서울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서울은행 인수 조건과 관련하여 하나은행이 추가적으로 제시한 사항은 정부지분에 대한 최저회수액 보장 요건임. 즉 합병 후 1년 6개월 이내에 정부지분 매각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1조1천억원의 가격을 하나은행이 보장해 준다는 것임.(합병은행의 정부지분 58.2백만주에 대한 주당 보장가격은 18,910원)
- 최저회수액 보장조건 외에 합병조건은 변동이 없으므로 이번 인수가 동사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하며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함.
- 다만 최저회수액 보장으로 합병은행의 주가가 하락할 경우 자사주매입에 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음. 하지만 합병은행의 2003년 예상 EPS 4,360원(잠정치), 주당 보장가격 18,910원을 감안한 PER 4.3배임을 감안할 때 자사주 매입에 따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8/19).

◇동원F&B(49770,BUY): PER 3.3배로 음식료 업종 내 가장 저평가, BUY 유지
- 예상치를 상회한 2분기 실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15억에서 5배 가까운 73억원, 경상이익은 전년의 3억원 손실에서 88억원으로 흑자 전환)은 1) 안정적인 참치어가추이 및 원화절상; 2) 이자비용 등 영업외 수지 개선이 주이유.
- 동사의 이익에 가장 큰 변수인 참치원어가격이 6월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작용할 수 있음. 하지만 3분기 수익성도 호조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1) 추석특수로 인해 3분기의 실적이 두드러지는 특성을 가지는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 소비둔화전망에도 불구, 제품의 중저가특성상 세트판매는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며, 2) 3분기의 달러기준 어가상승은 원화강세로 인해 충분히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며, 3) 적자인 음료부분이 가동률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임.
- 또한 2000년 11월 분할된 동사는 전년 주당 1,500원의 배당 (배당률 30%)을 지급하였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높은 이익이 예상되므로 최소한 이 수준의 배당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동사의 주가는 전일까지 8일 연속상승을 시현, 지난 2주간 시장 대비 20.9% 초과상승. 예상치를 상회한 상반기 실적을 반영, 2002년 추정실적치를 상향조정하였음. 현주가대비 동사의 PER은 3.3배에 불과, 업종 내 가장 낮은 수준임. 낮은 유동성 및 주력상품의 시장성숙, 어가의 높은 변동성이라는 주가할인요인을 감안, 업종대비 할인적용, 38,300원으로 적정주가를 상향하며 BUY를 유지.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8/19).

◇신세계(04170,BUY): 7월 실적-할인점 호조
- 7월 실적은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며 6월 일시적 부진에서 탈피하는 모습임. 할인점 영업호조가 눈에 띔.
- 8월 들어서는 소비둔화에 따른 경쟁 및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어 성장성 및 수익성은 7월대비 다소 떨어질 전망임. 하지만 가격에 민감한 소비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상권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할인점 출점이 예정되어 있어 성장 잠재력 증가가 기대됨.
- 장기적으로 주력사업인 할인점부문의 이익모멘텀 증가가 기대되고 있어 가격 메리트가 나타난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듯.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8/19).

◇풍산 (05810, Trading BUY), 7월 실적 다소 둔화
- 풍산의 7월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하였음. 이는 유로화 특수 종결에 따른 소전매출 감소, 공업용 동관 및 산업용 합금관의 판매 둔화 및 LME가격의 약세에 기인하는 것임.
- PMX(지분율 96.6%)의 경우 일반 동제품의 판매 부진 및 수출 감소로 인해 총매출이 전년대비 4.2% 감소. 금년 4월 흑자 전환 이후 경상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나, 흑자 규모가 99천달러로 작아 미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리스크는 상존.
- PMX의 흑자전환에 따른 우발채무 위험 감소 및 양호한 상반기 실적 시현 등은 긍정적. 다만, 수익성 높은 소전 매출비중이 축소되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단기적인 접근이 유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8/19).

◇현대백화점(05440,Marketperform): 기업분할-배당 감소 예상
- 동사는 백화점부문과 비백화점부문(여행 등)을 분리하기로 결의함. 분할비율은 주식 1주당 현대백화점 0.8주와 현대백화점 GF 0.2주임.
- 기업분할 이후 희석된 백화점사업부의 우수한 영업지표 부각으로 신규상장사의 주식가치부담이 완화되고 투명성이 증가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배당률의 감소가 예상되는 등 부정적인 면이 발생할 전망임.
- 동사의 주식은 FY02F PER 8.6배로 시장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 6월 이후 매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익성 약화가 예상되어 이익모멘텀은 부족함. Marketperform 유지.

◇증권업 (Neutral): 투신사 수익증권 직접판매에 따른 영향은 장기적
- 투신사 및 자산운용사도 펀드를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음.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검토함
- 투신사 및 자산운용사가 수익증권을 직접판매해도 단기적으로 증권사의 수익증권 판매잔액이 급격히 줄지는 않을 전망. 그 이유는 1)증권사의 입장을 고려해 유예기간을 둘 확률이 높고, 2)투신사 및 자산운용사의 경우 판매채널이 없는 상태에서 단기에 법인 및 개인고객을 흡수하기는 어려우며, 3)법인영업의 경우 영업인력의 이동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임.
- 하지만 장기적으로 증권사의 수익증권 판매가 위축될 수 있음. 그 이유는 1)경쟁심화, 2)투신사 및 자산운용사가 직판하는 수익증권은 판매수수료가 없는 노로드펀드이기 때문임.
- 그 결과 7개 대형증권사의 수익증권 취급수수료는 평균 117-234억원(연간 기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감소규모는 영업수익대비 1.4-2.9%에 이를 전망. 따라서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 다만 수익증권 취급수수료 비중이 가장 높은 삼성증권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 구체적으로 삼성증권의 수익증권 취급수수료 감소규모는 영업수익대비 3.2-6.3%로 전망. 참고로 개인투자가보다 기관투자가의 자금이동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일어날 전망.

◇자동차 (Neutral):특소세 환원시 고객과의 갈등 가능성
- 특소세 인하가 8월말로 종료될 경우 6 &8211; 7월 자동차 업계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때문에 자동차를 인도받지 못한 고객들은 특소세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됨. 이로 인한 업계와 고객의 갈등 가능성.
- 주문잔고 : 8월말까지 인도하지 못할 주문잔고는 현대차(0538, Marketperform)의 경우 싼타페, 그랜져XG, 에쿠스 등 인기차종을 중심으로 46,000대 정도, 기아차(0027, Trading BUY)는 쏘렌토와 카렌스를 합쳐 4만대 정도로 추산.
- 자동차 업체들의 입장 :
1) 아직 특소세 인하 연장을 기다리는 분위기 (특히 선거를 앞두고).
2) 고객들에게 부분적 보상 가능성 : 물론 8월말까지 인도 못할 수 있다는 것을 계약시 확인했지만 파업으로 인해 생산이 지연되었다는 것, 그리고 경쟁사에게 고객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가격할인, 무상수리기간 연장, 선택사양의 무료 제공 등 보상의 가능성. 특히 일부 자동차 업체들의 경우 이미 이러한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부분적 보상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
- 기업가치에 별 영향은 없어… : 특소세 인하는 중대형 승용차 가격을 4%정도 인하해주는 효과. 이 가운데 2%를 보전해 줄 경우 현대차 경상이익은 229억원, 기아차는 149억원 감소. 이로 인해 주당순자산은 현대차 0.2%, 기아차 0.3% 감소할 가능성.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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