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기아차 미래 방향성 담긴 콘셉트카 `총출동`

GT, 트랙스터 등 콘셉트카 외 양산 모델 `총출동`
  • 등록 2012-05-24 오전 9:40:01

    수정 2012-05-24 오전 10:39:34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오는 6월 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Kia GT, 트랙스터, 네모 등 콘셉트카와 럭셔리 대형 세단 K9을 포함한 양산차 및 신기술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아차는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외신 기자단을 위해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아시아 최초로, 3도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이번 2012 부산모터쇼를 통해 보여드리겠다"며 "이번에 전시되는 콘셉트카들은 기아의 전세계 디자인 네트워크를 통해 제작됐고 향후 기아차가 발전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사진=기아자동차 제공)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스마트 레볼루션`을 전시 테마로 승용관 2200㎡(약 670평)와 상용관 300㎡(약 90평)를 합쳐 2500㎡(약 76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부산모터쇼 기아관은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글로벌 커먼부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프로즌 웨이브(The Frozen Wave)`를 콘셉트로 기아차만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속성을 감성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기아차 전시관은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KED-8)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존` ▲2011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이 전시된 `R&D 존`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 ▲`K시리즈 존`으로 구성돼 있다.

또 ▲디즈니 만화 캐릭터로 꾸민 레이와 프로야구를 상징하는 래핑 디자인을 입힌 K5가 전시된 `디자인 존` ▲스포티지R, 쏘렌토R을 볼 수 있는 `RV 존` ▲모닝, 프라이드, 쏘울로 구성 된 `콤팩트 존`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인 Kia GT를 포함한 콘셉트카 3대와 양산차 17대 등 총 20대의 차량과 신기술 10종, 기타 전시물 3종을 선보였다.
▲ 기아차 콘셉트카 `트랙스터`.(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콘셉트카로는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Kia GT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 등을 전시했다. 

양산차로는 기아차 플래그십 모델인 K9을 비롯해 K7, K5, K5 하이브리드, 레이 전기차, 모닝, 쏘울,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현재 판매 중인 모델들을 대거 출품했다. 상용관에서는 최고급 대형버스인 그랜버드 2대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 기간 중 ▲셔플 댄스 플래시 몹 이벤트 ▲또봇과 함께하는 퍼즐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부산모터쇼는 기아차와 현대차(005380),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003620)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체 8개, 해외 업체 14개, 국내외 부품 및 용품 업체 74개 등 총 6개국 96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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