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PO 최대어 일본우정, 11월 4일 상장

  • 등록 2015-09-09 오전 7:47:46

    수정 2015-09-09 오전 7:47:4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인 일본 우정(일본우정, 우편저축은행, 간보생명 등 3개사)이 11월 4일 주당 1300~1400엔대로 증시에 등장한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주회사인 일본 우정이 주당 1300엔대로, 우편저금은행은 1400엔 전후, 간포생명보험은 2000엔대 전반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우정 3개사는 지난 6월말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을 한 바 있다. 거래소는 내일(10일) 상장을 승인하고 11월 4일께부터 거래를 허가할 방침이다.

일본 우정 3개사 모두 최소 100주 단위로 거래된다. 3개사의 주식을 최소 단위로 매수할 경우, 50만엔 수준인 만큼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에 잘 들어맞는다는 평가다. NISA는 연간 100만엔 이하 자금을 상장주식이나 상장주식펀드(ETF), 리츠, 공모 펀드 등에 투자할 경우 양도차익과 배당수익이 비과세되는 제도다.

또 일본 정부가 ‘우정을 국민 품으로’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상장을 모색한 만큼, 발행 주식 80%를 국내 투자자 대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우정 3개사의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 중 4조엔을 부흥 재원으로 사용한다. 또 3개사의 주식을 한번에 상장하는 것이 아니라 3회로 나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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