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분기실적 등 현대 헤드라인(8일)

  • 등록 2002-11-08 오전 9:14:36

    수정 2002-11-08 오전 9:14:36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코오롱 (02020 BUY): 1-3분기누계, 영업이익 879억원으로 13.4% 증가
- 코오롱의 3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원화강세 등으로 매출액이 3,0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하였고, 영업이익도 265억원으로 4.1% 감소하였음.
- 2002년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9,237억원으로 6.1%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879억원으로 13.4% 증가하였고 경상이익은 308억원으로 47.4% 증가함.
- 코오롱의 영업실적은 앞으로도 호전될 것으로 평가됨. 이유는 첫째, PET & Nylon Film 그리고 해도형극세사 등의 영업호전. 둘째, 재무구조 개선으로 금융비용감소가 주요인으로 평가.
- 영업호전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KT (30200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예상대로 성장 저조 확인
- KT의 3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며 매출 및 이익성장성이 저조함을 확인.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2.88조원으로 당사 예상 2.89조원과 일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4,23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4,199억원과 일치. 경상이익은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3,901억원 (당사 예상치 3,744억원)인데 이는 전분기에 SK텔레콤 (SKT, 17670, BUY) 지분 매각이익 2,780억원이 있었기 때문.
- KT는 4분기 경영목표를 매출액 11.6-11.7조원 (종전 12조원), 영업이익 1.9조원 이하로 하향조정 발표. 이유는 여전히 회계관행에 의해 4분기에 영업비용이 집중되고 4분기가 마케팅을 강화하는 시즌이라 비용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발표.
- SKT의 소극적인 태도로 KT는 올해 말까지 SKT와의 지분맞교환이 어려워 보인다고 시인. 향후 설비투자 감소에 의한 잉여현금 증가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자사주매입 및 소각 계획을 암시하였으나 당사는 SKT와의 지분맞교환이 성사되기 전에는 대규모의 자사주 소각은 어렵다고 판단함.
- 3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으나, 4분기 실망스런 경영목표와 임대회선 매출 감소등 매출액 성장 요인 부재로 2002년, 2003년 EBITDA를 각각 5% 하향한 4.62조원, 4.9조원으로 조정. SKT와의 지분맞교환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을 확정하기 전까지 KT 주가는 상승여력을 갖기 힘들 것으로 예상. Marketperform 유지.
- (동자료는 기관투자자 등 제3자에게 11월6일 제공된 사실이 있습니다.)

◇강원랜드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당사 예상치 하회
- 전일 2003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됨.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5%, 6.4% 증가.
- 한편 일부 언론은 강원도의회가 산업자원부에 폐광지역개발기금 인상안을 제출했다고 보도. 골자는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징수율을 현행 10%에서 20~30%로 연내에 상향 조정하는 것.
- 3분기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를 8.5% 하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14.0%, 13.2% 낮은 수치. 주요인은 예상보다 매출이 부진, 고정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
- 당사는 3분기 실적을 반영, 2003년 매출액과 EPS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3%, 2.4% 하향조정. 아울러 2003년 EPS도 기존 추정치대비 10% 하향조정함. 이는 회원영업장의 베팅액이 기존 예상치보다 21.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
- 한편 당사는 강원랜드의 설립 목적을 감안, 2003년부터 폐광기금 징수율이 현행 10%에서 20%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가정하고 분석에 임해 관련 뉴스는 주가에 중립적이라 판단. 최근 주가는 2003년 추정 P/E 8.9배에서 거래되고 있음.

◇뉴욕증시 조정기에 진입
- 뉴욕증시가 당분간 조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연준리 금리인하, 중간선거,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등의 대형호재가 마감하면서 4분기 예비기업 실적 전망 하향조정이 시작되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판단되기 때문.
- 전일 뉴욕증시에선 시스코사의 2분기 매출(11월-1월)이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4분기와 1분기 사이 경기저점 확인 시기에 기업실적도 3분기 대비 하향조정이 불가피 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음.
- 특히 4분기 S&P 500 기업의 실적전망 컨센서스는 전분기비 17% 증가로 이는 4분기 경제성장률이 1%대의 저성장을 전망하는 상황에선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며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임.
- 3분기 미국의 노동생산성이 4% 증가(시장 예상치 4.3% 증가)하였으나 이는 3분기 들어 해고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민간소비와 산업생산이 할인정책에 의해 전분기비 호조를 보인 데 따라 나타난 현상이며 4분기 들어선 경제성장세 둔화와 더불어 동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중장기적으론 4분기와 1분기 사이 경기저점 확인기간으로 당사는 전망하고 있어 연말연시 중 내년도 IT 설비 교체수요 증가 기대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존관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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