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 경신의 3가지 포인트-삼성

  • 등록 2003-02-27 오전 9:05:57

    수정 2003-02-27 오전 9:05:57

[edaily 한상복기자] 삼성증권 김승식 부장은 27일, 다음과 같은 3가지 상황이 일어날 경우 KOSPI저점이 재차 낮아질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KOSPI의 지난번 저점은 561p(2월 11일). 1. 미국증시의 저점이 재차 갱신될 경우. 현재 S&P500은 지난번 저점(02년 10월 10일의 768.6p)대비 약 7.7%정도 높은 상태이며, 나스닥의 경우 지난 저점(02년 10월 10일 1,109.4p)대비 17.5% 높은 상태임. 미국증시의 저점이 재차 갱신될 경우 Global equity환경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 2. 북한의 핵문제가 우리정부나 미국이 생각하는 위험선(red-line)을 넘어설 경우 핵위기에 따른 한반도 주변의 긴장상태는 지금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 여기에서 말하는 위험선(red-line)은 1)북한이 핵 시설(5MW원자로 등)을 본격적으로 재가동할 경우와, 2)탄도미사일(예를 들면 대포동 2호미사일) 발사시험을 재개할 경우 등임. 3. 이라크사태가 3월중 해결되지 못하고 지연되는 경우. 이는 증시내 불확실성의 장기화를 의미하며, 국제유가 역시 고공행진이 지속되어 우리경제와 세계경제에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지난 90년대 초 걸프전당시 Global지수 저점이 국제유가의 고점과 정확히 일치했다는 경험을 감안하면, 고유가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국내외 증시의 상승전환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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