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모닝 뉴스]러 대사 저격범 "알레포 잊지 말라", 제 발 저린 이완영 의원? 外

  • 등록 2016-12-20 오전 8:02:04

    수정 2016-12-23 오전 10:24:18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2월 20일 소식입니다.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주재 러시아대사가 19일(현지시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던 중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총을 쏜 경찰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사진은 알튼타시(왼쪽)가 카를로프 대사를 총격으로 쓰러뜨린 후 손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앙카라 AP=연합뉴스)


-러 대사 저격범 “알레포 잊지 말라”…베를린서도 트럭 테러


터키 주재 러시아대사가 19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의 한 전시회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져.

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대사는 이날 수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터키인의 눈으로 본 러시아’ 개막식 축사를 하던 중 현장에 잠입한 괴한이 발사한 총을 맞고 쓰러져. 괴한은 현장에서 사살.

터키 당국에 따르면 저격범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라는 이름의 터키 경찰관인 것으로 알려져.

목격자들은 알튼타시가 “알레포를 잊지 말라, 시리아를 잊지 말라. 우리는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추구하는, 선지자 무함마드를 지지하는 이들의 후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전해.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1대가 1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려고 많은 이들이 밀집한 상가를 덮쳐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독일 경찰은 초기 조사로 이번 사고가 상가를 겨냥한 공격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고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가 전해.

종교의 본질은 사랑과 믿음, 헌신인데…. 극단, 원리주의는 위험. 복수가 복수를 낳는 쳇바퀴 같은 상황 끊어내야.

-내년 대규모 입주 물량…역전세난 우려 확산

내년과 내후년 전국에 78만 가구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 일부 지역에서는 ‘역전세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 나와.

내년 전국에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36만 9709가구로, 2010년 이후 최대. 내후년엔 41만 9633가구가 입주.

전문가들은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대구 등 지방에서는 역전세난과 깡통 전세가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내년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국 전세 가격이 1% 떨어질 것으로 예상.

하지만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보장해주는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률은 현저히 낮아.

조선일보 분석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우리나라 전체 전세 거래 건수 대비 보험 가입률은 3.5%에 불과.

이에 전문가들은 “전세 가격이 매매가의 70%를 넘으면 깡통 전세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서 “전세금 비율이 너무 높을 경우, 전세금 반환을 보증하는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

전세 살아도 불안, 월세 살아도 불안, 내 집 사자니 엄두도 안나고…, 어쩌라는 것인지.

-소비자 물가 더 오르나

도시가스 요금에 이어 맥주와 달걀, 라면 등의 서민 물가가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생산자물가도 4개월 연속으로 올라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인식되기 때문에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6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99.90(잠정치)으로 10월(99.52)보다 0.4% 올라.

월급 빼고 다 오르는데 정부는 대책이 없고….

-제발 저렸나…이완영 의원에게 문자 보냈더니

최순실의 측근과 만나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누리꾼들의 조롱과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이 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통화 기록을 공개.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 클리앙의 한 회원은 지난 13일 JTBC 뉴스룸에서 이 의원이 삼성 증인 채택을 반대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 의원에게 “의원님, jtbc 문제 때문에 일단 몸사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측도 난감해졌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내.

메시지를 보낸지 30여분 뒤에 이 의원이 전화를 걸어왔고 전화를 받지 않자 20여분 뒤에 재차 전화.

이 누리꾼은 “그냥 뉴스떴다고 회사측 난감할 듯이라고 문자보냈는데 (회사를) 삼성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해. 그는 “원래 혼자 갖고 있으려 했는데 이 분 문제가 많은 듯해서 공개한다”고 덧붙여.

이에 누리꾼들은 ‘제 발 저린 도둑 찾는 방법’이라며 비꼬기도.

수많은 항의문자와 카톡에도 답이 없던 분이 이런 문자엔 바로 전화? 낚시에 바로 걸리는 것을 보니 정말 뭔가가 있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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