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전국 개표율이 99%를 넘기면서 전국 지역구 254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61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5분 기준 전국 개표율은 99.04% 진행됐으며 민주당 후보가 161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90곳에서 각각 1위에 올라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 1곳에서 1위를 기록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의 경우 개표가 87.09%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득표율이 37.40%로 가장 높다. △민주당 주도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26.40% △조국혁신당 23.84% △개혁신당 3.5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유통일당(2.36%)과 녹색정의당(2.09%), 새로운미래(1.69%) 등은 득표율이 3%를 밑돌고 있다. 정당 투표에서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받을 수 있다.
|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 마련된 군자 제2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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