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다음은 1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국민신용카드 (31150, BUY): 공정위 조치에 국민신용카드 제외
- 공정거래위원회는 엘지캐피탈, 삼성카드, BC 카드 등 3개사에 2개월 안에 수수료율을 내리도록 명령했음 (법적 구속력은 없음)
- 그러나 공정위의 수수료율 인하명령에 국민신용카드는 제외되었음. 이는 국민신용카드가 엘지캐피탈이나 삼성카드보다 수수료율이 5%p 낮기 때문에 수수료율 인하압력을 덜 받을 것이라는 기존 당사 예상과 일치함. 따라서 이번 뉴스로 국민신용카드의 수익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함
- 참고로 국민신용카드는 2001년 1월에 당기순이익이 316억원 발생한데 이어 2월에 400여억원 발생해 당기순이익 누계가 730억원에 이를 전망. 연체비율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 신장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옥션 (43790, Mktperform): FY00실적 시장예상대로
- 동사는 2000년 실적을 발표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56% 증가한 246억원, 영업 및 경상이익은 146억원, 127억원 적자 지속, 당기순이익도 127억원 적자를 보임
- 매출호조는 급격한 회원수 및 경매성사액 증가에 기인하고 있음. 동사의 회원수는 1999년말 42만명에서 2000년말에는 270만명으로 증가했고 경매성사액도 2000년 4분기 8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4% 증가하였음.
빠른 매출 증가세 및 순이자수익에도 불구, 영업 및 경상이익이 적자를 보인 이유는 스탁옵션에 따른 주식보상비 및 광고비 증가가 주요인인 것으로 판단됨
- 동사의 실적은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고 향후 중요한 것은 언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냐 그리고 동사가 eBay의 국제경매시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 또한 아시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 여부에 달려 있음.
EBay가 동사에 대한 신전략을 발표할 때까지는 단기간에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 계속 marketperform유지
◇보안업종 (Neutral): 정통부,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 5개년 계획 발표
- 정통부는 정보보호 기술분야에 2001년 447억원, 2005년까지 총 2,777억원을 지원하는 계획 발표
- 지원 분야와 규모는 1. 암호화 및 PKI 인증 등 공통 기반 기술 분야에 808억원, 2. VPN, IDS등 시스템, 네트워크 보호 기술 분야에 1,244억원, 3.전자지불, 콘텐츠 보호 등 보안 관련 응용서비스 기술에 725억원임.
이를 통해 정부가 예상하는 수요 창출 효과는 2002년 2,536억원, 2003년 3,662억원 규모임
- 연구개발 지정 업체가 될 경우 안정적인 R&D 비용의 확보 및 공공분야 진출에 우선권을 가질 수 있는 장점.
지정 예상업체들은 대부분이 장외, 코스닥 업체로는 VPN 및 암호화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퓨쳐시스템 (39860, Mktperform)이 될 것임
- 그러나 업체나 출연금의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고 실수요 창출 시점이 2002년 부터임.
현재로서는 업체들의 FUNDAMENTAL 개선효과 보다는 투자심리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로 판단
◇미국의 소비수요 아직은 하락추세
- 2월 중 소매판매에서 내구재와 비내구재 부문 각각이 전월비 0.0%, -0.3%의 변화를 보여 전반적인 소비경기가 아직은 하락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당분간 인플레 보다는 경기회복에 주안점을 둔 FRB의 정책적 입장을 고려할 때 3월 20일 FOMC 모임에서 50BP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존관점 유지
- 따라서 공격적 금리인하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경감시키는 역할을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