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박스권 예상..탐색전 지속

  • 등록 2004-03-25 오전 8:51:19

    수정 2004-03-25 오전 8:51:19

[edaily 이학선기자] 25일 국채선물은 좁은 박스권 거래가 예상된다. 선물사들은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와 장기물 헤지수요 증가로 선물 상승 강도가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저평가 확대에 따른 저가매수도 예상돼 낙폭확대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밤 미 국채수익률이 소폭 상승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월 내구재 주문 등 경제지표가 호전된 데다 입찰 부진 등이 이유였다. 선물사들은 국채선물도 지루한 탐색전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물론, 유동성 공급은 계속되고 있다. 시티파크 청약 등에서 확인된 부동자금, 향후 1주일동안 방출될 2조원 정도 재정자금 등에 비춰볼 때 강세기조가 유지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전날 조정에 따라 장중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소비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때까지 조심스런 매매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국채선물 60분 차트 (자료=한맥선물) 선물의 방향성은 여전히 강세속 조정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1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9.60과 109.80이다. 2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9.50과 109.95에 놓여있다. ◆국채선물 선물가-이론가 괴리도 (자료=LG선물) 다음은 각 선물사별 전망. ◇국민선물 = 시장은 과도한 단기 부동 자금을 확인시켜준 시티 파크 청약 결과, 미국 연방은행 위원들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정적 견해와 월말까지 공급 가능한 2조원 규모의 재정 자금 등에 비춰볼 때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조정 양상이 시장에 나타났기 때문에, 장 초반에는 관망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일 수 있다. ◇LG선물 = 외국인 매도가 최근 들어 강했던 점은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물론 급격한 포지션 변동 가능성은 낮을 것이나 제반 변수를 고려해 볼 때 불안감이 강해질 수 있어 국채선물 상승 탄력을 둔화시킬 것이다. 월말 변수에 따른 장기물 부담도 있어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보다는 단기 매매와 현선 연계 거래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농협선물= 지난밤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반면 국채수익률은 경제지표 호조 및 2년물 입찰이 다소 약하게 나타남에 따라 소폭 상승, 채권시장은 전일에 이어 매수심리가 주춤할것으로 보이는데 대기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변동폭 제한이 이어질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할지가 관건인 가운데 환율 움직임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한맥선물 = 금일도 전일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별한 재료의 지배력이 부재해 시장 변동성은 위축될 수 있다. 다만 순간적 이탈의 의지는 다소 확대되며 거래량 축소속 상단과 하단의 레인지 포인트는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 때문에 금일의 예상 레인지는 109.55~109.80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역시 주 레인지는 전일의 범주인 109.60~109.75선이 전망된다. ◇현대선물 = 이제 월말이다. 주말과 내주 초에는 미국 시장에서 소비심리 지표가 발표되며, 내주 수요일에는 국채발행계획이 알려진다. 펀더멘탈과 수급 측면 중요 재료에 따라 방향성 확대 혹은 전환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기대되며 재료 획인 이전까지는 4.50%선을 중심으로 하는 중요 레인지, 조금 넓게 잡아 4.35%~4.60% 레인지에서 방향성 모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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