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화재 급등 `사옥매각`

  • 등록 2006-08-21 오전 9:21:56

    수정 2006-08-21 오전 9:21:56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21일 주식시장 개장 초반 대한화재(000400)가 급등하고 있다. 본사 건물 매각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처분이익 유입에 따른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초반 10% 넘게 급등했던 대한화재 주가는 오전 9시17분 현재7.22% 오른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대한화재는 이사회를 열고 사옥매각 우선협상자에 독일 SEB 임모빌리언 인베스트먼트(SEB Immobilien Investment)를, 예비협상대상자에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

대한화재는 이달 23일 독일 SEB와 사옥매각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실사작업은 이달 21일부터 3주간 실시되며, 본 계약은 실사종료후 체결된다.

현재 대한화재의 남대문 본사사옥은 지상22층, 지하 4층의 건물로 장부가가 960억원이다. 현재 매각 감정가는 약 1400억~15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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