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직무교육의 필요성] 한국표준협회, 중소기업에 교육 무료 제공

  • 등록 2014-02-21 오전 9:02:56

    수정 2014-02-21 오전 9:02:56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의 우수 훈련 과정으로 선정된 생산관리/품질관리, 경영일반, 회계실무, 인적자원관리, 경력개발 리더십, 기술경영 등 총 6개 분야 41개 과정을 서울 가산 디지털센터(가산동 소재)를 비롯한 전국 21개 지역에서 2월부터 11월까지 총 496회에 걸쳐 운영한다. 운영 과정 수 및 개최 횟수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선정된 32개 기관 중 최대 규모다.

표준협회는 자체 개발한 진단 시스템을 활용, 학습자를 대상으로 핵심역량을 진단하여 필요한 역량에 대한 학습 계획을 제공하여 개인별 역량 향상을 위한 코칭을 지원한다. 또한 학습 내용의 현장 적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모든 학습자에게 기본 학습 교재 이외에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다이어리 형태의 워크북(활동 교재)이 제공된다. 또한 상당수의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National Competence Standards)’을 적용하여 교육과정 수강 후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핵심직무교육은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들이 현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각 직무를 분석하여 개발한 맞춤식 교육이다. 품질·생산 관리, 경영 일반과 인적 자원 관리 다양한 분야의 직무교육이 준비돼 있다. 핵심직무교육을 제공하는 기업교육기관인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에 따르면 2006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임직원의 업무역량을 향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질적인 업무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수료생도 12년 4382명, 13년 7042명으로 수료생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올해에는 전년보다 30% 늘어난 9200명 정도가 수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교육 과정 개발단계부터 중소기업 재직자 및 사업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조사하여 반영하고, 실습과 현장사례 위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하기 때문에 기업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생산관리/품질관리 분야의 ‘실습으로 배우는 측정장비 활용 노하우’, ‘중소기업 맞춤형 창의적 R&D 기획 전문가 양성’, ‘사례와 실습을 통한 장부작성 및 재무제표분석 실무’ 등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인기라고. 올해는 특히 ‘사례와 실습으로 배우는 강소기업 사람관리’, ‘사례중심의 돈버는 중소기업의 에너지개선 실무’등의 과정도 새로 선보인다.

표준협회에서는 이 외에도 기업의 생산성 제고,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을 위한 다양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품질교육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경영, 영업마케팅, 리더십 등 다양한 직무교육 분야에 적용하여 기업에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교육프로그램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 현장적용과 성과창출로 이어지도록 현장지도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인 교육관리시스템이 없는 중소기업에 협회에서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웹시스템을 구축해주고 있는데 현재 400여 개 기업이 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작년부터는 세계적인 HRD 기관인 미국교육훈련협회 (ASTD, 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 Development)와 MOU를 맺고 ASTD에서 발간한 월간지를 단독 출간하고 있다. 이를 통해 3,000여 개 기업에 HRD의 최신 흐름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종합 HRD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한편, 교육을 수강하려는 기업의 임직원은 ‘중소기업직무능력향상사업 홈페이지(free.ksa.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액 지원하므로 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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