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터는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임상 1상으로 슈퍼NK(SNK01) 단독투여군, 슈퍼NK+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병용투여군에 임상에 대한 내용이다.
슈퍼NK 단독투여군은 미국에서 진행중인 육종암 임상 코호트1~3 임상 결과다. 기존치료제가 듣지 않는 환자 9명 중 6명이 암덩어리가 더이상 커지지 않는 안전병변(SD, stable disease)으로 확인돼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 66.7%을 기록했다. 기존 치료제로 최대 9차례 치료를 진행했지만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들에서 NK세포 단독투여만으로 암의 진행이 멈추는 효과를 보여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포스터에서 병용투여 결과 표적병변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한 명, 종양이 30%이상 줄어든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환자가 한 명, 종양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SD 환자가 8명 관찰됐다. CR이 확인된 환자의 경우 비표적병변(Non Target Lesion)에 종양이 남아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기준에 따라 PR로 초록에 표시됐다.
이 환자는 폐 등 온몸에 암이 퍼져 있는 상태로 임상 환자에 등록돼 슈퍼NK와 바벤시오를 병용투여한 결과 지난해 8월 온 몸의 암이 사라진 CR이 나타났다. 이후 환자를 계속 관찰하던 중 폐에서 소량의 암세포가 관찰돼 이번 학회 초록에는 PR로 제출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해당 환자의 표적병변인 육종에서는 CR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어 “이는 슈퍼NK가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면서 “아직 임상이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중간결과 보다 최종데이터가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