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SK텔레콤과 손잡고 빅데이터 융합 사업 추진

금융업과 통신업 최초의 빅데이터 컨버전스 모델
외국인 추천 관광 코스 개발
  • 등록 2014-07-27 오전 11:16:02

    수정 2014-07-27 오전 11:16:02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신한카드가 SK텔레콤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추천코스를 개발한다.

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빅데이터 분야 융합 모델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도는 민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통신업과 금융업간 최초의 빅데이터 컨버전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신한카드와 SK텔레콤, 서울관광마케팅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모한 2014년도 관광서비스 R&D(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로밍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바운드 관광시장 정보기술 개발’을 주제로 응모,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이동 소비패턴을 통신사 로밍자료와 카드사 매출자료를 통해 분석한뒤 해당 동선에서 일어나는 소비패턴을 기반으로 추천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융합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이동 소비패턴을 통신사 로밍데이터와 카드사 매출데이터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해당 동선에서 일어나는 소비패턴을 기반으로 추천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 서울관광마케팅이 추진하는 서울시 관광 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해 어떤 이동경로를 거치고 있으며, 각 이동경로에서 어떤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어느 정도의 금액을 소비하는지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민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보유한 통신업과 금융업 간 최초의 빅데이터 융합 모델”이라며 “빅데이터로 파악된 정보를 활용하고 공공가치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3사는 지난 25일 최종 협약서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번 과제의 주관 사업자는 SK텔레콤이며 사업기간은 내년 6월 말까지 1년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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