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타이트한 오피스 수급 상황을 반영한 임대료 추정치 상향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알파리츠는 총 운용자산(AUM)이 2조6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오피스 리츠다. 작년 11월 기준 서울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2.7%로 자연 공실률(5%)을 하회하며 타이트한 수급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오피스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이슈, 건설 공사비 상승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도 신규 공급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시총을 ‘자산감평가액-부채가치’로 나눈 값(P/NAV)은 0.6배로 다른 오피스 리츠보다 저평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별배당을 포함한 2024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12% 수준으로 올해 리츠주 중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