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막말 사태 본 홍준표, "꼭 징계를 해야 하나"

  • 등록 2019-06-01 오전 10:18:42

    수정 2019-06-01 오전 10:18:4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당의 세월호 막말 징계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다.

홍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있었던 헝가리 유람선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한편, 세월호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ㄷ차명진 전 의원에 대한 징계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

홍 전 대표는 “세월호 비난을 징계한 자유 한국당 지도부를 보면서 그것이 꼭 징계를 해야만 할 발언이였나, 다소 격한 표현이 있더라도 꼭 징계를 했어야 옳았나 하는 생각을 갖는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 했어야 한다”는 말로 거듭 당의 징계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4월 15일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자신의 SNS에 실어 논란을 일으켰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한국당은 차 전 의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해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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