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라틴 아메리카, 퍼스트콤과 합병완료

  • 등록 2000-08-30 오전 11:14:08

    수정 2000-08-30 오전 11:14:08

AT&T 라틴 아메리카가 퍼스트콤과의 합병을 완료하고 29일 나스닥 내셔널 마켓에서 ATTL를 부호로 A 클래스의 보통주 거래를 시작했다. AT&T 라틴 아메리카는 지난해 브라질의 넷스트림과 아르헨티나의 키텍 LD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28일 퍼스트콤 주주총회를 거쳐 퍼스트콤을 합병함으로써 남미지역에서의 통신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AT&T의 CEO이자 회장인 마이클 암스트롱은 "AT&T 라틴 아메리카는 AT&T의 질과 서비스의 표준을 공유할 것이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미 지역에서의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AT&T 라틴 아메리카의 지분 구성을 살펴보면 AT&T가 B 클래스 보통주의 형식으로 약 58%, 퍼스트콤 주주들이 약 34%, 브라질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SL 파티시파코스와 넷스트림이 약 7%, 키텍 LD가 1% 약간 못 미치는 지분을 각각 갖는다. 퍼스트콤 주주들은 퍼스트콤 한 주당 AT&T 라틴아메리카의 A 클래스 보통주 한 주씩을 받게 되며 A클래스 보통주는 주당 1개의 의결권을, B클래스 우선주는 주당 10개의 의결권을 갖는다. AT&T 라틴 아메리카는 지난 6월 남미 주요 도시 11개를 초고속 광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했으며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등 남미 지역 총 5개 국가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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