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엑스는 1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디저트 전문 전시회 ‘드링크&디저트쇼’(DD쇼)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인생의 단맛을 보여줄게!’라는 주제로 다양한 디저트·음료와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에게 달달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코로나가 길어진 데 따른 ‘집콕’족을 위한 수제 쿠키, 마카롱 등 홈디저트부터 미니 냉장고, 과일청, 커피용품 등 홈카페를 위한 제품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젤라또와 아이스티, 빈투바 초콜릿, 커피 브루잉 등을 주제로 전문 바리스타와 파티시에가 홈베이킹·홈카페 세미나도 진행한다.
이뿐 아니라 MZ(밀레니얼+Z)세대가 관심 두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유기농 디저트 품목으로 구성된 ‘착한 디저트 특별관’과 커피 원두를 재사용해 방향제를 만드는 ‘커피약국’ 등 행사도 진행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전통주 특별관도 마련된다.
DD쇼 관계자는 “디저트·음료 산업을 이끄는 MZ세대 소비자와 참가업체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전시회”라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