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 올 2분기 저점 이후 꾸준한 실적 개선 전망-이베스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6000원 ‘유지’
  • 등록 2024-05-21 오전 8:02:40

    수정 2024-05-21 오전 8:02:4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HPSP(40387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저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실적 개선이 이뤄지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6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1800원이다.

차용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독점 중이던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에 대한 경쟁사 진입과 대주주 매각 루머로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연초 대비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아졌으며 올 2분기 실적의 저점 이후 2025년까지 이어지는 자본적 지출(CAPEX) 회복과 고객사 확장의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표=이베스트투자증권)
앞서 HPSP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200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 줄어든 3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모두 웃도는 규모다. Logic 업체들의 CAPEX가 둔화했으나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가 일부 회복되면서 이를 상쇄했다는 평가다.

차 연구원은 HPSP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변동 없는 948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3% 늘어난 1835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9% 하향 조정한 결과다.

그는 “Logic 업체들의 투자 부재로 올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52억원, 매출액은 33% 줄어든 319억원으로 부진하겠으나 이후엔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 하반기엔 신규 고객사 납품 개시가 이뤄질 것이고, 2025년에는 DRAM 1cnm, NAND 400L이상 도입으로 고객사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또 “지난 14일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며 앞으로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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