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공식 출범

  • 등록 2001-03-13 오전 9:43:57

    수정 2001-03-13 오전 9:43:57

[edaily] "사이버 올림픽"을 표방한 게임 축제 제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가 공식 출범했다. 1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진행된 이번 출범식에는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함께 제 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의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정계, 학계, 언론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 주요 참가국의 대사, 정부관련 인사, 업계 관계자 및 프로게이머 등 약 250여명이 참가했다. 윤종용 공동조직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1회 출범식은 행사 실무을를맡고 있는 ICM 오유섭 대표의 행사 경과보고,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각계의 축하 영상 메시지, 조직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e-스포츠를 통해 인류가 하나되는 사이버 올림픽(Cyber Olympic)을 구현하여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Digital Entertainment Culture)를 선도한다"는 WCG의 이념과 슬로건 "Beyond the Game(비욘드 더 게임; 게임, 그 이상)", WCG 마스코트인 "게이몬(GamON)"이 발표됐다. WCG 윤종용 공동조직위원장은 "제 1회 행사는 12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게임대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대전과 연계된 게임전시 부문이 확대될 것이며, 국내 게임학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게임 컨퍼런스도 추진중"이라고 말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WCG는 범국가적인 문화행사로서의 발판을 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화관광부 산하 (재)게임종합지원센터의 성제환 소장은“WCG에 대한 문화관광부의 참여와 지원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WCG 조직위원회를 재단법인화하자는 의견에 대해 WCG측과 문화관광부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열릴 제 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WCG)는 게임대회, 전시, 컨퍼런스의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대회의 경우 5월부터 11월 사이에 개최되는 25개국 예선을 거친 400여명의 선수들이 12월 한국 본선을 치루게 된다. 또 25개국 예선을 위해 "지니어스(GENIUS)"라는 명칭의 WCG 공식 운영시스템이 5월 런칭되며, 이를통해 온라인 예선이 치워지며, 이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WCG 웹사이트는 1년 연중 게이머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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