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요 크레딧 공시]CJCGV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外

  • 등록 2019-06-28 오전 8:04:49

    수정 2019-06-28 오전 8:04:4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지난 27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CJ CGV(079160)=한국기업평가는 CJ CGV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지난해 터키법인의 역성장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1조7694억원에 그쳐. 국내사업은 전체 영화관람객 정체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이트 증설을 통해 사이트 및 스크린당 관람객이 감소하고 있다는 진단. 고정비부담이 증가되고 있어 수

익성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계획됐던 베트남법인의 국내시장 기업공개(IPO) 연기, 대체조달재원으로 1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했으나 발행조건을 감안하면 2021년 말에는 차환 필요성이 높은 부채와 유사하다고 판단. 한기평은 자본확충이 지연되고 순차입금 대비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 지표가 5.5배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롯데건설=한국신용평가는 롯데건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A` 등급은 유지. 주택경기 둔화 가능성에도 예정사업장 구성과 재무구조 전망, 영업자산의 건전성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 매출액의 5.6배(1분기 매출액 연환산 기준)에 달하는 26조5000억원(미착공 포함)의 공사물량을 보유한 가운데 주택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주택중심의 사업구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수익창출력 개선과 영업자산 회수를 통해 2014년 1조2160억원 수준이던 차입금 규모가 지난 3월말 6001억원으로 축소. 부동산 경기 하강기로 접어들면서 미착공 사업장 관련 PF 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은 재무안정성에 중요한 모니터링 요인이라는 진단.

SK하이닉스(000660)=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SK하이닉스의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 `BBB-` 등급은 유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실적이 경기둔화로 인한 반도체 수요약세, 무역분쟁 여파로 인해 기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할 전망. 차입금은 투자계획 축소에도 불구하고 향후 12~24개월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올해 EBITDA는 전년대비 약 60% 감소할 것으로 추정. 올해 설비투자규모는 11조~13조원으로 2017~2018년(약 10조~17조원)대비 감소하겠지만, 향후 2년간 추정 연가나 영업현금흐름은 3조~7조원 수준으로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 S&P는 EBITDA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상당기간 1.5배를 웃돌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

△농협생명보험=나이스신용평가는 농협생명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등급과 무보증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AA`와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지난해 하반기 국내외 증시 하락 영향으로 1451억원 규모의 유가증권 운용손실이 발생했고, 올해 1분기의 경우 환헤지비용 부담 등의 영향으로 1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3개 분기 연속 적자로 수익성이 저조한 수준. 한미 금리차가 역전된 가운데 FX 스왑포인트가 여전히 마이너스(-)인 영향으로 환헤지비용이 지속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보장성보험 확대에 따른 초기 사업비 부담 등을 감안하면 큰 폭의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최근 수익성 저하로 2017년 6월 말 기준 218.3%였던 RBC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193.4%로 하락. 자체적인 수익창출력에 기반한 자본적정성 유지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 나이스신평은 저조한 수익성 지속,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 대폭 저하, RBC비율 큰 폭 하락, 농협금융계열의 회사에 대한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될 경우 등급하향을 검토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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