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 단기매수 등 현대 헤드라인(29일)

  • 등록 2002-04-29 오전 9:42:30

    수정 2002-04-29 오전 9:42:30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9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현대중공업 (09540, BUY): 1분기 실적 호전 - 지난 1분기 현대중공업은 매출 1조 9587억원 (전년동기비 8.8% 증가), 영업이익 2,018억원 (전년동기비 7.5% 증가), 경상이익 1,120억원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776억원 (흑자전환) 기록. - 99년 저선가 수주 부담 해소 :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99년 하반기 저선가 수주분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계상되면서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6.15%로 하락. 그러나 올 1분기에는 저선가 수주부담이 대부분 해소. 여기에 원화도 달러에 대해 전년동기비 3.8% 절하되어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3%로 회복. 올해 2분기 이후 실적도 계속 전년비 부각될 전망. - 지금은 선가하락이 부담스럽지만… : 선박 발주가 급감하면서 현재 선가는 손익분기점 근방까지 하락. 올해 저선가 수주분이 매출에 계상되는 내년에는 수익성이 다시 저조해지겠지만 해상물동량 회복에 따른 선가 상승으로 투자심리는 회복 전망. - 유의해야 할 점 : 미국경기 회복 속도가 기대 이하일 경우 : 해상물동량 및 선가 반등이 지연. 또한 이로 인해 달러 약세가 진행될 경우 외환노출분이 큰 현대중공업에 불리. - 자사주 매물압박 : 동사의 차입금은 지난해말 3.75조원에서 올 1분기말 4.82조원으로 증가. 그 이유는 수주 감소, 특히 후불 계약 (heavy tail) 증가에 따른 현금 유입 감소 때문. 순차입금 감소를 위해 동사는 자사주 (23.064백만주) 가운데 일부 매각 추진.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매각하겠다는 방침. ◇한미약품 (08930, BUY): 1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 그러나 여전히 저평가 - 2002년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한 470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6억원, 경상이익은 34% 증가한 44억원으로 추정됨. - 당사 예상치대비로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36.3% 하회하였음. 예상치대비 매출액이 저조한 이유는 2001년에 선발한 신입영업사원을 1분기에 집중 배치하면서 영업상의 공백이 다소 발생하였고, 매출채권을 단축을 위해 거래선을 정비하면서 출하량이 다소 주춤했기 때문임. 예상보다 낮은 수익성은 1분기에 성과급 추가 지급 및 2분기 백신사업 신규진출에 따른 판매관련비용 등의 지출로 인해 매출액대비 판관비율이 당초 예상치 38.7%보다 크게 상승한 40.0%를 시현했기 때문임. - 동사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나 2분기에는 영업력의 본궤도 진입이 예상되며, 특히, 4월부터 출시한 뇌염생백신 판매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를 6.2% 상회하는 600억원 규모가 예상되므로 2002년 연간 매출액은 수정하지 않음. 이익은 판매비용을 상향조정하였으나 영업외수지 개선속도가 빠르므로 당초 EPS도 그대로 유지함. - 현재 동사의 2002년 예상 PER은 7.3배로 시장평균 PER대비 30%정도 저평가되어 있음. - 자체개발한 제네릭제품을 바탕으로 1분기에도 제약업계 최고의 성장율을 시현하였으나 정부의 약가인하 조치가 예고되고 있고 업체간 점유율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수익성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당초 시장평균 수준에서 10%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기존 41,000원에서 3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BUY를 유지함. ◇제일제당 (01040, Trading BUY) :1분기 실적 호조, 기업가치 제고위한 경영진 의지 확인 - 제일제당의 1분기 잠정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에 그쳤으나 작년에 음료/화장품부문이 2분기 이후 매각/분사된 점을 감안하면 매출은 4.3% 증가한 것임. - 1분기 영업이익은 23.6% 증가하는 호조. 이는 원재료비 안정으로 매출원가율이 3%p 낮아진 반면, 광고비, 수수료 등 판관비는 전년 수준에 그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전년 9%에서 11%로 개선되었음 - 경상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 하지만 전년에는 649억원의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금융비용 및 지분법평가손실감소에 힘입어 전년대비 이익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임. - Trading BUY 투자의견을 유지. 현 주가대비 동사의 PE 및 EV/EBITDA는 11.4배, 7.0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된 valuation 은 아니지만 1) 동사의 보유지분의 시가상승으로 동사의 실질자산가치(NABPS)가 74,000원을 상회하며, 2) 동사가 지난주 삼성생명을 이용한 BW 발행계획을 발표하는 등 무수익자산 활용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3) 또한 지난주 금요일 이재현 회장이 보유중인 CJ 엔터테인먼트 (49370, Trading BUY)의 BW (신주인수권) 6백만주를 전량 소각발표한 점도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드림라인 (35430,Trading BUY) : 매출 성장성 회복 모멘텀으로 상향조정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Trading BUY로 상향조정함. 1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업용 전용회선 수주액이 대폭 증가하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역시 증가세로 반전되고 있어, 매출 성장성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임. - 이러한 성장성 회복의 이유는, 1) 하나로통신 인수 이후, 조직 안정화로 인한 영업활동 본격화, 고품질 신규 하나로통신 가입자망 활용, 인지도 높은 초고속 인터넷 하나포스 브랜드 덕택으로 시너지 효과 발생, 2) 동사 매출액의 35%을 차지하는 이통사업자용 전용회선 서비스가 CDMA-2000 1x 무선인터넷으로 수요 증가, 3) 지난해 구조조정 및 하나로통신과의 설비 공동할용 덕택으로 경쟁력있는 비용구조를 확보한 것임. - 동사의 적정주가는 금년도 수주액이 본격적으로 수익성에 기여할 2003년을 기준 EV/EBITDA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임. KT(BUY, 30200)의 2003년 EV/EBITDA 4.4배를 적용한 2002년 적정주가는 6,500원이지만, 대주주 하나로통신 관련 구조조정 불확실성 할인율 20%를 적용할 경우 5,200원의 적정주가를 제시함 ◇CJ엔터테인먼트 (Trading BUYl): 주주가치 중시 경영으로 선회 - 4월 26일 대주주인 이재현씨는 소유하고 있던 신주인수권부사채 60억원(액면가 1,000원, 현재 발행주식수의 39.1%에 해당하는 물량)의 전량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를 포기하고 동사에 반환하기로 결정. 회사는 신주인수권 전량을 회수, 5월 3일 소각할 예정 - 당사는 보호예수 기간(2002년 2월 5일~2003년 2월 4일) 중 동 신주인수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 2002년 추정 EPS에 이를 반영하지 않았음. 따라서 금번 결정으로 인해 2002년 추정 EPS 상승은 예상되지 않기 때문 - 다만 대주주가 942억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포기하고 기업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으로 선회했다는 점은 주가에 매우 긍정적인 뉴스 ◇데이콤 (15940, Mktperform): 유상증자는 주식희석효과로 부정적 - 데이콤은 6월 18일을 납입일로 현재 총발행주식수의 54.7% 해당하는 1,31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배정기준일은 5월15일이며 발행신주할인율은 25%임. - 총 유상증자대금은 약 2,9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자금사용용도가 부채상환 및 운용자금일 경우 이번 유상증자는 주식희석효과로 인해 주가에는 부정적이라고 판단. 이 경우 EPS추정치는 2002년 5% 하향수정된 980원, 내년 16% 하향된 2,210원으로 희석될 전망. - 파워콤 입찰대금에 쓰일 경우는 주가에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 파워콤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시너지를 별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 파워콤의 경영권 확보는 현재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번 유상증자는 결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는 없다고 판단됨. Marketperform 유지함. ◇현대산업개발 (12630, Mktperform):1분기 실적호전 불구, 주가 반영도 부진 -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5,200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400억원으로 추정. 매출액 증가는 분양사업 호소로 2001년 2,028호의 미분양물량이 1,027호로 축소됐다는 점이 주효. - 영업이익의 증가는 토목원가율이 저가수주 배제로 83%에 근접함으로써 총매출원가율이 2001년 1분기 88.5%에서 2%p 이상 하락했고,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조정(2001년 연초 2,137명, 연말 1,456명)으로 판관비율이 7.4%에서 1%p 이상 하락했기 때문. - 실적호전에도 불구, 주가 급락세가 이어진 이유는 정부의 주택정책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사업의 경쟁심화를 우려해 주택사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사에 대한 외국인투자비중이 2월 45%에서 37%로 급락했기 때문. - 동사 주가는 PER 5.8배, EV/EBITDA 4배에 거래중으로 건설업 평균대비 저평가. 지금은 9,000원까지의 반등이 유효한 시점. 그러나 사업포트폴리오에 대한 불확실성과 3월까지의 과도한 시세분출로 인한 매물부담으로 장기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 ◇건설, 건자재업 (Neutral): 시장대비 초과수익률 확보 어려울 전망 - 최근 건설주는 대표건설사들이 인건비상승과 주택부문의 자재가 상승으로 실적둔화가 이어지면서 급락세를 시현, 25일 현재 건설업지수의 연초종합주가지수대비 상대수익률이 -22.2%의 약세 시현중으로 조만간 반등국면 예상. - 그러나 건설경기모멘텀의 시장반영이 마무리됨으로써 하반기로 접근할수록 건설주의 종합주가지수대비 상승탄력성은 더욱 저조해질 가능성이 높아 건설주에 대해서는 보수적 시각의 투자접근 바람직. ①원가상승으로 영업마진 둔화 불가피. ②하반기 선행지표의 상승모멘텀 둔화와 금리상승 예상. ③현대·대우 등 대형턴어라운드기업의 공격적인 수주경쟁 참여에 따른 선두업체간 경쟁심화. ④정부건설부양조치가 억제책으로 전환. - 결국 대표주인 대림산업, LG건설, 현대산업개발의 추가상승여력이 하반기로 접근할수록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태영 등 일부업체 실적호전뉴스도 건설주 반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 - 건설주 투자판단은 보수적 관점의 Neutral을 유지하며, 실적호전과 상반기 건축허가면적의 상승여력을 고려한 건자재(Overweight)에 투자주력 유효. 다만 건자재의 경우에도 하반기 선행지표의 모멘텀이 둔화된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가 접근시 과감한 이익실현전략 권고. ◇폴리에스터 &화섬원료(TPA/DMT)(Overweight): TPA가격의 강세속에 고합의 TPA3공장 사고발생 가동율 50%로 하락, 가격상승 - TPA는 폴리에스터장섬유, 폴리에스터단섬유, PET Bottle Chip, PET Film등 폴리에스터산업의 주원료임. 국내 TPA산업은 연간 50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여 세계 1위의 생산국가이며, 연간 150만톤 규모를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음. - 2002년 4월중순에 연간 50-6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KP케미칼(고합)의 2공장이 컴푸레셔 2기중 1기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가동율이 50%로 하락. 이번 사고는 정상화에 약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큰 사고임. - 2002년 2분기들어 폴리에스터산업의 활성화에 따른 수요증가와 특히 중국에서의 수요 급증으로 국내 TPA/DMT업계는 공장을 Full가동하고 있음. 여기에 그동안 중국시장 등에서 저가의 수출을 하던 고합의 가동율이 떨어짐으로서 TPA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 영향으로는 TPA/DMT를 생산하는 업체는 유리할 것으로 평가. 국내 TPA/DMT생산업체는 삼성석유화학(비상장) 140만톤, 삼남석유화학(비상장) 110만톤, KP케미칼 110만톤, SK케미칼(상장, 0612) 61만톤, 태광산업 40만톤, 효성 35만톤 등임. 따라서 국내 화섬산업을 이끌고 있는 SK그룹의 SK케미칼과 효성은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 화섬업계에서는 효성(0480,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지)과 SK케미칼(0612, PET Bottle Chip), SKC(11790, PET Film), 코오롱(0202, 폴리에스터 극세사)에 대하여 BUY를 유지함. 이유는 이들은 각기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핵심사업을 1-2개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사업에서는 어떠한 영업환경에서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되기 때문. ◇PCB산업 (Overweight ): 2002년 3월 미국 PCB B/B ratio 0.98 기록 (-2% MoM, +40% YoY) - 2002년 3월 미국 PCB B/B ratio가 0.98을 기록하여 전월대비 2% 감소, 전년동기대비 40% 증가. 3월 수주액 인덱스도 2001년 11월 97을 최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3월에는 2001년 2월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비로도 10% 증가한 147을 기록. 따라서 3월 PCB B/B ratio가 소폭 하락하였으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2분기 전망은 4월 기업탐방 결과 전반적으로 1분기 보다 개선될것으로 판단되며 전방산업별로는 DRAM 모듈을 포함한 PC 부문의 경우 1분기보다 약세가, 핸드폰 부문은 증가, 가전 부문은 꾸준한 추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됨. 삼성전기, 대덕전자, 대덕GDS에 대하여 BUY를 유지하고 코리아써키트는 최근 가격조정에 따른 Trading BUY를 제시함. ◇미 2분기 성장률 둔화 우려되나 장기 성장세 유지전망 -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재고투자와 민간소비 지출 증가에 의해 5.8%라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나 전분기비 연률 기준으로 볼 때 2분기 성장률 자체는 1분기 보다 둔화된 양상(당사 전망 2.9%)을 보일 것이라는 점을 투자가들은 더 우려하고 있는 상황임. - 1분기 GDP 성장에 기여한 주요 구성항목 중 재고투자의 급증이라는 점이 향후 성장의 지속성을 답보하기에 아직 미흡하고 민간소비 지출 중 내구재 지출 기여도가 하락함. 그러나 금년들어 무이자 할부와 같은 파격적인 할인정책이 더 이상 유지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 4분기 비 정상적 급증세를 보였던 내구재 소비 증가세가 금년 1분기 들어 둔화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임. - 설비투자 부문의 경우 아직까지 성장기여도는 마이너스 이지만 지난 4분기 급락세를 저점으로 1분기 개선추세를 보였으며 민간소비 지출의 경우 기업들의 감원정도가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비내구재와 서비스 부문의 경우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 기여도 증가추세를 보여 소비경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여짐. 따라서 미 경기회복과 한국의 수출여건에 대한 장기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함. - 환율의 경우 1분기 들어 순수출 기여도가 급락한 점에 근거할 때 경상수지 적자 증가를 고려한 달러화 약세(엔화 강세기조)를 감안 상반기 135엔을 피크로 하반기 125엔을 향한 엔달러 환율 추세의 기존전망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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