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상사·니폰유셀, 로열더치셀과 해저유전개발

  • 등록 2015-07-16 오전 8:07:08

    수정 2015-07-16 오전 8:07:0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의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와 세계 3대 벌크선 운항선사인 니폰유센(日本郵船)이 석유대기업 로열더치셀과 손을 잡는다. 이들은 로열더치셀의 미국 멕시코만의 해저 유전 개발에 투자해 해상 생산시설 운영에 도전한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상사와 니폰유센은 700억엔을 투자해 로열더치셀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장비(FPSO) 건설 및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FPSO는 현재 로열더치셀이 지분을 가진 멕시코의 ‘스톤스유전’의 채굴을 하게 된다. 미국 루이지애나 앞바다 320km 부근에 있는 ‘스톤스유전’은 하루 6만배럴이 생산되는 중간 규모의 유전으로 수심 2900m 아래 있다.

일반적으로 FPSO 형태로 채굴하는 해저 유전은 수심 1500~2000m에 위치한 경우많아 이번 FPSO가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저 유전이 될 전망이다.

미쓰비시상사와 니폰유센은 로열더치셀로부터 연간 수십억엔에 이르는 시설 이용료를 받게 된다.

지분은 네덜란드 선박업체 SBM이 55%를, 미스비시상사와 니폰유센이 총 45%를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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