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등록 활성화 방안, 임대사업자 전환 제한적-NH

  • 등록 2017-12-14 오전 8:10:25

    수정 2017-12-14 오전 8:10:2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은 전날 발표한 임대주택등록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주택자 규제는 증가하는데 혜택은 제한적이어서 임대사업자 전환은 소극적일 것이라며 내년 아파트 분양 시장은 지역간 차별성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임대주택등록 활성화 방안의 제한적인 혜택으로 주택임대사업자로 전환은 소극적일 것”이라며 “내년부터 양도소득세 강화, 신 총부채상환비율(DTI)·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부동산 과세 체계 종합 개편 등 다주택자 규제가 증가해 내년 4월까지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 상속(증여) 등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리 인상과 입주 물량 증가 등은 내년 주택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부분 건설업체는 연초 계획했던 분양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이월될 물량 중 일부는 내년 분양 계획에 잡힐 예정이어서 건설업체 중 상당수는 내년 분양 목표가 올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분양 시장은 추가 발표될 규제들로 지역 간 온도 차를 보일 전망이다. 그는 “상대적으로 수도권이 지방보다 충격이 덜할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70% 이상) 분양 계획을 확보한 GS건설(006360), 현대산업(012630)개발, 현대건설(000720)이 상대적으로 목표 달성이 용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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