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제너릭 업계1위, 고성장"..목표가↑-SK

  • 등록 2003-12-15 오전 9:22:46

    수정 2003-12-15 오전 9:22:46

[edaily 김경인기자] SK증권은 15일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최근 치료의약품 처방이 회복추세고 제너릭의약품 시장 경쟁력 1위업체로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0월 이후부터 치료의약품 처방이 회복됨에 따라 치료제 의약품의 매출비중이 높은 한미약품의 매출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22%, 순이익이 2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출시한 23개 신제품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 당뇨병 치료제 `글리메 프라이드` 등 약 30여개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당뇨병, 고혈압 치료제 등의 거대품목에 경쟁업체들이 진입할 것이나, 한미약품이 가장 빠르게 제너릭 제품을 출시하고 강력한 마케팅력으로 빠르게 국내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내다 봤다. 제너릭 의약품이란 특허만료된 약품을 차별화된 기술로 생산하는 일종의 모방약을 말한다. 아울러 "올해 재고로 매출이 부진했던 뇌염백신 매출도 내년에는 정상화되면서 매출에 기여할 것이고 강력한 마케팅력도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정부의 보험재정 절감 정책으로 제너릭 시장이 향후 지속적으로 고성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업계 1위인 한미약품이 장기적으로 고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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