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항공은 "지난 24일 프랑스 세인트말로 국제공항을 출발한 코스타항공의 첫 비행기가 러시아를 거쳐 오늘 오후 2시에 김포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코스타항공이 도입하는 항공기는 네덜란드 포커(Fokker)에서 제작한 중형 제트여객기다. 좌석은 모두 108석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까지 대한항공이 국내노선과 국제노선에 10대를 투입해 운영했다.
지난 7월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신청해서 2달째 운항검사를 받고 있는 코스타항공은 오는 10월쯤 운항증명을 발급 받아 취항한다는 목표다.
코스타항공은 "울산지역민과 비즈니스 승객을 대상으로 회원 카드를 발급해 기존 항공요금 보다 10~20% 저렴한 항공요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