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1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2기 여성정치아카데미 입학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 굶어 죽는 사람들 많을 때 먹고 살게 한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되물으며, “먹고 살게 한 리더, 박정희 대통령을 부정하는 것은 정말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 대표는 “정치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정치는 ‘정치 리더’가 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남한과 북한을 비교해보라. 만약 우리가 사회주의를 선택했다고 하면 어찌 됐겠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해 본연의 출발점을 만들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5월에도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정파적 이해관계 때문에 박 대통령 업적을 폄훼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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