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매수"/의류수출업 "중립" 등 삼성모닝미팅

  • 등록 2001-08-20 오전 10:54:49

    수정 2001-08-20 오전 10:54:49

[edaily] 다음은 2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하이트맥주 : Mkt Perf 제시, 12개월 목표주가 53,000원 제시 1) 금년 하반기에는 맥주 판매량 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 맥아 가격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현재 2002년 P/E 10.1배와 FV/EBITDA 4.0배에 거래되고 있어 주가가 적정 수준에 있다고 판단. 2001년 상반기 맥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01년 전체 맥주 판매량은 5.5% 증가에 그칠 전망.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액은 각각 9.1%, 6.8%, 4.8%의 증가가 예상되며 동기간 EPS는 각각 8.1%, 11.3%, 11.2% 증가한 3,858원, 4,292원, 4,775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투자의견 변경] * 한국전력 : Buy로 상향조정 1) 주가에 대해 부정적인 요인(원화절하, 국제 유가 인상, 비핵심자산 및 발전자회사 매각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하반기부터 동사의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3) 동사의 현 주가는 적정가치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금년 전기 요금인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2,460원, 3,558원으로 각각 12.1%, 15.4% 상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로 33,000원 제시. * 의류수출업 : 업종 투자의견 NEUTRAL로 하향조정 1)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 추세의 영향으로 환율에 따라 수익성이 민감하게 변동하는 수출 의류업종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었다고 판단되고, 2) 의류수출업종의 주요 판매처인 미국의 경기 회복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며, 3) 예상보다 낮은 2/4분기 평균 환율과 바이어의 가격 인하 압력으로 2001년 2/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했기 때문임. 이에 따라 valuation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익전망을 하향조정(2001년, 2002년 EPS 26%, 33% 하향조정)한 영원무역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보유 현금이 시가총액을 상회하여 2001년 FV/EBITDA가 0.3배 수준인 한세실업은 이익전망 하향조정(2001년, 2002년 EPS 35%, 30%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기존 BUY의 투자의견을 유지함. ※ 8월 17일 오후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현대산업개발 : Mkt Perf로 하향조정 과거 3개월간 시장대비 72% 초과 수익률을 기록함에 따라 현재 주가가 당사 목표 valuation인 NAV 0.8배에 근접하여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임. 동사 주가의 상승을 견인했던 주 요인은 1)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2/4분기 실적, 2) I-tower 매출 및 미분양 가구 판매 가속화, 3) 유동성 개선에 따른 재무리스크 감소 등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부정적 향후 전망이 기술주들의 약세를 견인한 가운데 나스닥시장은 4월 이후 처음으로 1900선이 무너짐. 동사는 3/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이 5% 감소하고 주당순이익도 예상치인 17센트를 하회할 것이라는 발표로 주가는 9.4% 하락함. - INTEL: DELL의 부정적 전망이 하이테크 전반에 걸친 매물출회를 부추김에 따라 동사의 주가도 6.9% 하락함. *싱가폴에 이어 대만의 2/4분기 GDP성장률, 수출부진 심화로 마이너스를 기록 : 수출비중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지속될 듯 싱가폴에 이어 대만의 2/4분기 GDP성장률이 (-)를 기록하면서,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이 수출비중이 높은 아시아 경제에 보다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음. 지난 10일 발표된 싱가폴의 2/4분기 GDP의 경우, 전년대비 0.9%, 전분기대비 10.7% 감소하였음. 17일 발표된 대만의 2/4분기 GDP역시, 전년대비 2.4% 감소하여 26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를 기록함. 한편, 한국의 경우 싱가폴, 대만 등에 비해 수출비중이 낮고, 민간소비의 위축이 심하지 않아, 당사는 21일 발표예정인 2/4분기 GDP성장률이 전년대비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전주(8/13~8/18) 반도체 경기관련 지표, 안정화되는 시그날 지표 증가하나 수요 증가 징후는 뚜렸하지 못함. - 긍정적 요소: 1) D램 가격이 8월들어 안정세 유지하고 있음. 북미 및 아시아 공히 128MD 기준으로 1.5~1.6달러대가 하락의 마지노선일 듯. 동제품의 고정고래선 가격은 1.8달러 내외로 소폭 하락세 시현중임. 2) 대만 Motherboard업체의 8월초 물량이 7월대비 소폭 증가 추세 지속중임. 이들 업체의 월별 매출은 금년 1월, 5월 쌍바닥을 형성후 6~7월에 매출 점진적 증가 경향(성급한 하반기 계절적 효과에 의한 일부 Overbooking으로 판단). - 부정적 요소: 1) 수요가 증가를 의미하는 주문물량 증가를 느끼지 못하고 있음. 도시바 일본 전자업체 의 경우 4/4분기 수요를 기대하려면 7월부터 주문량이 증가해야 하는데 이러한 조짐이 없음. 2) D램 등 전방산업인 미국 PC업체 경영진들은 향후 PC경기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증가하고 있음.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은 02.1/4분기 이후 회복 기대, HP의 피오리나는 02년에도회복이 기대되지 못한다고 피력. * Scientific Atlanta 주가하락은 휴맥스 주가에 제한적인 영향 미국의 Scientific Atlanta가 1사분기(7~9월) 및 2002년 실적이 낮아질 것이라는 발표를 함에 따라 주가가 15% 하락하였음. 동 뉴스는 휴맥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데 이는 휴맥스는 유럽-중동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위성 셋톱박스를 제조,판매하는 방면, SA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케이블 셋톱박스를 제조,판매하여 구분된 시장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임. 그러나, 향후 휴맥스가 미국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는 점에서 잠재적인 악재임. * 세원텔레콤, 이동통신단말기 500억 규모 대만 공급 세원텔레콤은 대만의 Ulycom사와 500억원규모의 GSM단말기 16만5000대를 금년 8월부터 12월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함. 이는 동사에긍정적 뉴스이나, 자회사(맥슨텔레콤)의 어려움과 취약한 재무구조로 인한 재무리스크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정부 "차세대산업 전략회의" 관련 정부 5T(IT,BT,NT,CT,ET)중 IT분야 수혜업종은 주로 통신장비,디스플레이 관련업체중 ASIC업체 (서두인칩, 아라리온 등)등으로 판단함 정부 "차세대 성장산업 발전전략"의 주내용은 5T중 IT분야를 CDMA,IMT2000, 4세대 이동통신 슈퍼컴퓨터,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2005년까지 광통신,이동통신,시스템 IC 분야의 핵심부품 국산화를 80%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임. 이와 관련하여 반도체 업체로는 통신용칩,시스템 IC의 설계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ASIC관련 업체의 수혜가 예상됨(서두인칩,아라리온,씨앤에스테크놀로지 등). 바이오및환경 산업 발전 계획의 전체적 방향은 긍정적 "차세대 성장산업 전략회의" 내용중 생명공학(BT), 환경기술(ET) 부분에 대한 정부의 전략방향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심리적으로 국내 바이오 및 환경관련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다만 각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회의 내용을 부문별로 살펴 보면 바이오산업 분야의 발전전략이 환경기술 분야의 발전전략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생명과학 부문에 대해서는 1) 선진국과 경쟁가능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2)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을 보완해 11월까지 새로운 계획을 작성하며, 3) 2005년까지 5,00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경기술 부문에 대해서는 201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1) 지역현안기술, 수출유망환경기술, 환경규제달성기술, 재활용기술의 4개 분야에 집중하여 2005년까지수출5억 달러, 수입대체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2) 전자 자동차 등 15개 업종별 친환경기술의 개발 및 보급, 3) 제반 제도의 장비를 통한 환경 산업의 기반 육성이 주요 골자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긍정적 효과는 어려울 것 언론에 따르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차세대 성장산업 발전전략회의"에서 CT(문화컨텐츠분야)를 강화해 2003년까지 문화컨텐츠 핵심 생산국으로 진입하고 2005년중 아시아 메이저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밝혔음. 구체적으로 민관합동으로 매년 1,000억원 규모 투자조합을 결성해 R&D지원을 확대하며 2005년까지 유망분야 전문인력 4만명 육성, 매년 10개 내외의 유망컨텐츠를 조기발굴해 해외수출가지 원스톱 체제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 당사는 이와 같은 전략은 오히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긍정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 기본적으로 국내 문화 흐름이 전세계의 주류와 다소 괴리되어 있어 당분간은 세계시장의 틈새를 공략해야 하며, 2) 매년 1,0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의 규모는 너무 적고 정부의 기본정책 성격상 상위사에 대한 지원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예상되기에 점점 거대화되어 가는 세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선도자들과는 경쟁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3) 해외 수출지원을 위해서는 우수한 컨텐츠의 확보와 함께 해당 시장내의 network가 중요한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임. 결론적으로 도태되어야 할 일부 중소기업에의 자금 지원으로 전반적인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이 예상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는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전망임. 당사는 오히려 이미 시장에 선두지위에 오른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분석함. * 캐나다 정부: 한국산 열연코일에 대해 덤핑 무혐의 판정 캐나다 정부는 한국산 열연코일에 대해 자국 철강산업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덤핑무혐의판정이라는 최종판결을 내림. 판결의 내용은 한국산 열연코일의 캐나다 수출물량은 캐나다 수입량의 2.9%로 미미하고 캐나다 자동차 부품회사에 납품되고 있기 때문. 한국산 열연코일의 캐나다 수출물량은 99년 3.9만톤, 2000년에 6.2만톤, 2001년 상반기에 1.8만톤임. 캐나다 수출물량은 소량이어서 재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포항제철에 긍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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