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최근 새로운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미국 관리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이 관리는 "빈 라덴과 그 일당이 항공기를 납치해 이를 폭파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 첩보에는 폭파대상 비행기의 숫자까지 구체적으로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전일 톰 리지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테러 경보를 고도 위험수준인 `코드 오렌지`로 격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빈 라덴이 또다시 항공기 테러를 시도하려고 미국 항공보안의 헛점을 찾고있다는 우려도 거듭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