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공희정기자] 대북경협 관련주들이 백두산과 개성관광등 대북관광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6분 현재 금강산 샘물사업을 진행중인
태창(00854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태창은 전날대비 14.38% 오른 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90년대 초 LG상사와 합작해서 대북진출사업 승인권 획득한
삼천리자전거(02495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개성공단에 생산공장을 짖는
로만손(026040)은 11.43%, 계열사를 통해 금강산관광 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상사(011760) 10.65%, 이미 공장을 가동중인
신원(009270)은 10.66% 급등했다.
그밖에
에이스침대(003800)는 5.35%,
녹십자홀딩스(005250) 3.24% 올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백두산과 개성관광을 허락했다"며 "백두산 관광은 준비가 되는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시키로 했으며 개성 시내 유적지와 박연폭포에 대한 관광은 8월15일을 전후해 시범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